바르셀로나 도심에 지어진 맨션 건물인 카사밀라는 20세초 바르셀로나의 도시계획에 따라서 건설된 수많은 맨션 중의 하나로 건축가 가우디가 자신의 전성기에 지은 건축물 중의 하나이다. 구엘공원, 파밀리아대성당과 함께 바르셀로나를 찾는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명소이기도 하다. 크림색의 돌로 외장한 이 맨션은 채석장이라는 의미로 'La Pedrera'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중동의 요르단에 있는 유적인 바위에 굴을 뚫어서 도시를 건설한 페드라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이 건축물은 건축가 가우디가 타일제조업자 부부를 위해 임대맨션으로 건축한 6층 건물로 맨꼭대기 층에는 건물주가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가운데 마당인 중정이 있어서 내부에는 빛이 잘 들어오는 구조이며, 현재도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꼭대기층에는 20세기초 바르셀로나의 부호들이 살았던 생활모습을 잘 보여주는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가구들은 20세기초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가우디 건축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곡선을 강조한 화려하면서도 실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집 주인의 사용해던 서재의 책상.
서재 한쪽편에 놓여진 거울과 서재 베란다 창문. 창문을 통해서 바르셀로나 도심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서재 바깥족으로는 손님들을 접대했던 응접실이 있는데, 편안한 소파가 아니라 곡선미를 강조한 의자들과 탁자가 놓여 있다.
거실 한쪽편에는 축음기를 볼 수 있다. 거실에서 음악을 감상했음을 알 수 있다.
거실에 식탁이 같이 놓여 있다. 손님을 식사에 초대하는 경우가 많았던 당시 상류층의 생활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거실출입문. 복도와 연결되어 있다.
이집 주인 부부가 사용했던 침실. 그 옆으로 아기 침대가 놓여 있다.
옷장과 골프채, 자전거 등을 보관하고 있는 옷방
자녀들이 사용했던 방. 목마와 안락 의자가 놓여져 있다. 큰 창문을 통해서 항상 밝은 빛이 들어오도록 설계되어 있다.
아이들 방에 놓여진 작은 침대
한쪽편에는 애기 의자와 옷을 보관했던 함이 놓여 있다.
당시의 사진들
부엌의 조리대와 오븐. 당시 가스와 석탄을 같이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오븐은 석탄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4
부엌에도 작은 식탁을 두고 있다.
욕실은 현대적인 욕실과 큰 자이가 없어 보인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만 볼 수 있는 발을 닦는 세족대(?)가 있다.
다림질이나 재봉질을 하는 옷방.
옷방에 작은 침대가 놓여 있는 것으로 봐서는 가정부가 머무는 방이었던 것 같다.
대리석을 바닥에 깔아놓고 곳곳에 의자가 배치되어 있는 통로
통로의 상들레에 조명.
출입문들
맨션 가운데에 중정이 있어서 밝은 분위기를 주는 맨션주택이다. 창문들에는 셔트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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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참조;
1. 스페인 & 포르투칼, lonely planet, 2009년
2. 엔사이버 세계문화탐방
3. 브리태니커백과
4. 위키백과
5. 가우디 예언자적인 건축가, 시공디스커버리총서, 필립티에보,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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