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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China)

[북경 자금성] 영수문(寧壽門), 황극전 출입문

younghwan 2009. 11. 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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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수궁은 건륭제가 퇴위 후에 머물 목적으로 만든 궁궐로 자금성 동쪽편에 위치하고 있다. 세종때 퇴위한 태종을 위해 만든 창경궁과 비슷한 성격을 갖는 궁궐이다. 영수궁의 중심이 되는 전각은 황극전이며, 황극전을 출입하는 문이 영수문이다. 구룡벽을 지나서 성문처럼 보이는 황극문을 지나면, 궁궐 정문 형식을 갖춘 영수문을 볼 수 있다. 영수문 앞 마당에는 황제가 지나는 길이 있고, 양쪽으로 오래된 소나무가 심어져 있다. 영수문은 1층 월대위에 있으며, 답도와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구룡벽과 마주하고 있는 황극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궁궐 정문 형식을 하고 있는 황극전 정문인 영수문을 볼 수 있다.

영수문 월대에서 영수궁 마당. 이 곳이 외조의 성격을 가지며, 퇴위한 황제 주관의 행사가 열렸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삼도라불리는 황제가 지나가는 길. 중국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평판한 돌을 깔아 놓고 있다.

자금성 영수문 계단 답도. 용, 구름, 산이 새겨진 웅장한 소맷돌이 놓여 있다.

영수문 계단.

영수문 월대.
영수문 앞을 지키고 있는 황제를 상징하는 사자상

영수문 편액. 영수궁에는 편액에 한자와 만주어를 병기해 놓고 있다.

영수궁 출입문

영수문 천정

황극전에서 본 영수문

영수문 앞 마당에 심어진 소나무. 중국에는 향나무를 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이 곳에는 소나무를 심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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