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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신석기인의 예술, 무덤, 대외교류

younghwan 2009. 12. 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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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석기인들이 정신세계를 표현한 것으로는 장신구를 들 수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조가비에 구멍을 뚫어서 사람의 얼굴 형태를 만든 것이 있고, 각종 팔찌와 발찌 등의 장신구 들이 있다. 신석기인의 사후세계관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무덤에 묻힌사람이 평소에 사용하던 물건들을 같이 묻어주는 부장품들이 있고, 당시의 대외교류를 보여주는 우리나라 동남해안지역에 출토된 일본의 조몬토기와 흑요석 등이 전시되어 있다.


부산 동삼동에서 출토된 것으로 얼굴모양 조가비 탈. 마을 공동의식이나 축제 때 의식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유물이다. 주술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발찌와 팔찌, 귀걸이 같은 장신구

기하학적인 상징이 들어간 덧무늬토기와 단순화된 여인상

신석기인의 무덤에 부장품으로 같이 묻힌 돌도끼, 토기 등의 유물. 다양한 지역에서 이런 부장품들이 출토되고 있다.

부산 동삼동 유적지에서 발굴된 일본 조몬토기

당시의 대외교류의 흔적을 잘 보여주는 흑요석. 흑요석은 일본 큐슈지역이나 백두산 부근에서 나는 돌이지만 전국 각지에서 출토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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