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를 대표하는 문화재인 산수무늬 벽돌들을 비롯한 8종류의 벽돌들이다. 그 중 산수무늬벽돌과 산수봉황무늬벽돌은 우리나라 산수화의 발달 초기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로 국립중앙 박물관 고고관 입구에 전시되어 있다. 산수무늬 벽돌들은 충남 부여군 규암면 외리에 있는 옛 절터에서 출토된 벽돌이다.
산수문전·산수봉황문전·산수귀문전·연대귀문전·반용문전·봉황문전·와운문전·연화문전으로 8매의 벽돌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백제의 뛰어난 예술성과 건축기술을 느낄 수 있는 유물들이다.
백제을 대표하는 산수무늬벽돌. 산수문은 고대 무늬중 하나로 신선사상을 바탕으로, 하단에는 물이 있고, 중단에는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 이어지고, 상단에는 상서로운 구름이 떠 있다. 산봉우리마다 소나무 숲이 있으며, 가운데 높은 봉우리에는 둥근선의 윤곽이 뚜렷하며, 그 사이에 속눈썹처럼 생긴 빗금을 넣어 부피감을 나타냈다.
산수문전·산수봉황문전·산수귀문전·연대귀문전·반용문전·봉황문전·와운문전·연화문전으로 8매의 벽돌이 절터에서 발굴되었다.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외리에 있는 옛 절터에서 출토된, 다양한 문양과 형상을 새긴 후 구워서 만든 백제 때 벽돌(전)이다. 산수문전·산수봉황문전·산수귀문전·연대귀문전·반용문전·봉황문전·와운문전·연화문전으로 8매의 벽돌이 발견되었다. 이 벽돌은 정사각형에 가까우며, 한변이 29㎝내외, 두께 4㎝로, 네모서리에는 각기 홈이 파여있어 각 벽돌을 연결하여 깔 수 있게 되어 있다. 산수문은 고대 무늬중 하나로 신선사상을 바탕으로, 하단에는 물이 있고, 중단에는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 이어지고, 상단에는 상서로운 구름이 떠 있다. 산봉우리마다 소나무 숲이 있으며, 가운데 높은 봉우리에는 둥근선의 윤곽이 뚜렷하며, 그 사이에 속눈썹처럼 생긴 빗금을 넣어 부피감을 나타냈다. 산수문전은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좌우가 대칭을 이루고 있는 균형잡힌 구도로,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산수문전은 건축물 등의 재료에 장식된 무늬이며, 우리나라 산수화 발달 초기과정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출처:문화재청>
백제 기와의 수막새
공주 무녕왕릉에서 발굴된 벽돌
백제의 기와는 처음에는 중국이나 낙랑 기와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으나, 웅진기와 사비기를 거치면서 연꽃무늬를 주로 하는 백제 특유의 기와 양식이 확립된다. 백제의 연꽃무늬 수막새는 고구려 수막새에 비해 꽃잎이 얇고 부드러워 세련되고 우아하다. 이 밖에 문자나 기호를 찍어 제작지나 사용처, 지명 등을 표시한 도장 기와도 있다. 백제의 벽돌은 주요 건물의 바닥이나 벽에 사용되었으며, 무령왕릉처럼 무덤 축조에 사용되기도 하였다. 특히 충남 부여 외리에서 출토된 벽돌에는 산.짐승 얼굴무늬.용.봉황.연꽃 등의 무늬가 회화적 기법으로 세련되게 장식되어 있다.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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