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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윤선도 선생 고택인 녹우당 동쪽편으로는 고산선생의 사당과 이 곳에 처음으로 뿌리를 내린 어초은 서생이 사당이 있고, 그 뒷편으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비자나무 숲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 곳의 비자나무는 어초은 선생이 이 곳에 터를 잡을 때 조성한 인공림으로 수령이 500년 이상되는 것이 많고 선조의 유훈에 따라 후손들이 나무를 잘 가꾸어서 대표적인 인공림이다.
어초은 선생 사당 뒷편으로 비자나무숲이 조성되어 있다.
비자나무는 우리나라의 내장산 이남과 일본 등지에서 자란다. 잎은 두껍고 작으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봄에 넓게 피고 열매는 가을에 길고 둥글게 맺는다. 나무의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되며, 열매는 구충제 및 변비 치료제나 기름을 짜는데 쓰인다. 해남 연동리의 비자나무 숲은 해남 윤씨 시조의 사당 뒷산에 있으며 나무의 나이는 530년 정도로 추정된다. 윤씨의 선조가 “뒷산의 바위가 드러나면 이 마을이 가난해진다”는 유훈을 남기자 후손들이 숲의 보호에 힘썼으므로 오늘날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해남 연동리의 비자나무숲은 우리 조상들이 조성한 인공숲으로 문화적·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출처:문화재청>
어초은사당
어초은 사당 삼문
사당 건물
어초은은 덕음산 아래 백련동에 처음 터를 잡고 해남윤씨가를 중흥시킨 인물로 사당 뒤 묘와 함께 녹우당 공간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삼개옥문 적선지가'라고 부릴 정도로 가문을 더욱 빛내었다. 매년 음력11월 15일 시제사를 지낸다. <출처:문화재청>
고산 윤선도 선생 고택 바로 옆에는 오래된 소나무가 있고 그 옆로 선생을 모신 사당이 있다.
사당 출입문인 삼문
사당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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