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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산성_읍성)

[수원 화성] 북문인 장안문,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성문

younghwan 2010. 3. 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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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화성 북쪽 출입문인 장안문은 서울의 숭례문보다 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성문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에서 오는 길과 연결된 장안문은 그래서 특이하게 북문임에도 정문으로 여겨지는 성문이다. 바깥쪽에는 옹성이 있고 팔달문과 함께 옹성에 별도의 출입문이 있다는 것이 화서문, 창룡문과 다른점이다. 조선시대에는 누각이나 궁궐 정전 건물은 보통 팔작지붕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해 이 곳 장안문은 우진각지붕을 하고 있는 이층건물로 아마도 자금성을 포함한 북경의 주요 건물이 우진각지붕을 하고 있는 것에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강대국을 표방하고자 했던 정조대왕의 기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한다.


수원화성 북문인 장안문. 벽돌로 쌓은 옹성이 있고, 옹성에도 아치형의 출입문을 두고 있다.


아치형의 옹성 출입문. 그 위에 누각을 별도로 두고 있다.


장안문 편액


장안문 출입문 웅장한 아치형 성문으로 주의는 상당히 큰 돌로 성벽을 쌓아 놓고 있다.



장안문 이층 문루와 잡상.




옆에서 본 장안문 문루와 옹성. 옹성위에선 다수의 중무장한 병사들이 지킬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장안문 옹성의 통로와 흉벽. 중앙에는 작은 문루가 있다.


수원화성 성벽 위에서 본 장안문




수원 화성 성안에서 본 장안문. 안쪽에서 보면 숭례문을 보는 듯 한 느낌이다.


장안문은 화성의 4대문 중 북쪽 대문으로 정문이라 할 수 있다. 1794년 2월 28일 공사를 시작하여 9월 5일 완공하였다. 장안이라는 말은 수도를 상징하는 말이자 백성들의 안녕을 상징하는 의미이다. 장안문 누각의 지붕은 우진각 지붕으로 웅장한 위엄을 주고 있으며, 서울의 국보 1호 숭례문보다도 큰 문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성문이다. 성문의 바깥에는 반원형의 옹성을 쌓았는데 이것은 항아리를 반으로 쪼갠 것과 같다고 해서 붙인 이름으로 성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출처:수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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