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근대_현대 건축

경원선 연천역 급수탑, 근대건축 유산

younghwan 2010. 4. 12. 14:47
반응형

 연천 급수탑은 경원선 개통시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시설로 탑처럼 생긴 것고, 상자처럼 생긴 두개의 급수탑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울에서 원산을 오가는 철도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이 곳에 급수탑이 설치된 것으로 보이며 연천급수탑은 강원도 도계역 급수탑, 추풍령역 급수탑, 충남 연산역 급수탑 등과 함께 철도 역사를 함께 해와서 근대건축유산으로서 등록문화재로 선정되어 있다.


타워형 원통모양의 급수탑. 증기기관차에 공급할 물의 수압을 높히기 위해서 높은 탑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실제로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는 장치들이 있는 상자형 급수탑. 탑 외부에는 한국전쟁 당시의 총탄 흔적들이 수없이 남아 있다.


연천역 풍경.



크게 보기
1914년 서울에서 원산까지의 경원선이 개통되면서 상·하행선의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한 시설로 경원선의 중간지점인 연천역에 설치한 2개의 급수탑이다. 원통형과 상자형으로 각기 다르게 되어 있고, 보존상태는 양호한 편임. 상자형 급수탑은 콘크리트조로 외관에 줄눈을 그려 조적조인 것처럼 보이며 기단, 몸통, 처마의 구성을 확실히 갖추고 있고, 출입구 부분은 아치형으로 이맛돌(Key Stone)을 만들어 놓았음. 또한 원통형 급수탑에는 출입구 반대쪽에 계기 조작판이 있으며 세 개의 급수관과 기계장치가 양호하게 보존되어 있으며, 탑 외부에는 6.25동란때 총탄흔적이 있어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음. <출처:문화재청>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