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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궁박물관] 조선 왕실 복식 중 장신구

younghwan 2010. 11. 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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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궁박물관에 전시된 유물 중 가장 궁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장신구들이다. 장신구는 주로 대례복인 적의를 입을때 같이 갖추는 복식의 형태로 조선왕조 복식 중 가장 화려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전시된 장신구들은 주로 대한제국 선포에 따라서 변경된 대례복의 형태로, 영친왕비가 착용했던 복식을 기준으로 고궁박물관에서는 전시한 것으로 보인다. 전시된 장신구는 대례복을 입을때 사용한 비녀와 머리꽂이를 중심으로 각종 띠, 매듭 등이 전시되어 있다.

 


영친왕비가 입었던 대례복인 적의와 함께 갖추었던 머리장식 장신구들


용머리 장식비녀, 국화 장식비녀, 진주 머리꽂이, 난초 장식비녀, 봉황장식비녀

봉황장식 옥 비녀, 큰 비녀


떨비녀


대나무 장식 진주비녀, 매화와 대나무 장식 비녀



산호비녀, 초롱모양 비취 비녀, 초롱 장식 떨비녀


비녀목록. 궁궐 궁녀들이 한글로 깨끗히 정리해 놓은 비녀목록. 행사에 필요한 비녀목록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한글이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광다회. 여러 가닥의 실을 모아 만든 끈인 다회 중에 보다 넓은 폭으로 만든 대帶로 주로 융복에 띠로 착용하였으며 노리개, 부채, 안경집 장식에도 쓰였다.


큰 매듭술. 가마를 장식하는 유소 중 가장 긴 것으로 네 모서리 꼭대기를 장식한 봉황 조각의 부리에 걸어 늘였다.


장도 끈


유소는 발걸이, 등구에서 부터 가마, 화살통 등에 이르기까지 장식으로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적의차림 대수머리에 사용하는 비녀. 1922년 영친왕 내외가 순종임금을 배알할 때 영친왕비의 대수머리를 장식한 비녀들이다. 대수머리는 대례복인 적의를 입을 때 갖추는 가체의 일종이다. 머리를 어깨까지 내리고 양끝에는 봉황장식 비녀, 윗부분에는 떨비녀와 봉황 장식 비녀를 꽂았다. 머리에는 옥으로 장식된 금댕기를 둘러 화려한 왕실의 분위기를 전해준다. <출처:고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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