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여행] 폼페이, 파우누스의 저택(House of Faun)

 The House of Faun은 폼페이 유적지에 남아 있는 저택 중 가장 잘 알려진 저택으로 아트리움에서 발견된 파우누스의 청동상이 발견되어 그 이름이 붙여졌다. 그리스 신화의 염소인간인 판과는 달리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저택은 폼페이 주택가의 한블럭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큰 저택으로 2개의 출입문과 아트리움, 2개의 중정(Perstyle)과 많은 방들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 이 저택은 BC 2세기에 처음 지어졌으며 중정과 아트리움으로 이루어진 로마의 주택 양식과 뒷편에 큰 중정을 따로 두고 있는 헬레니즘 건축양식이 혼합된 형태를 하고 있으며 상당히 크고 화려한 저택이다. 이 저택은 알렉산더대왕과 다리우스 3세의 전투를 묘사한 모자이크 그림을 비롯하여 많은 모자이크 벽화들이 발견되었다.

 이 저택 출입문을 들어서면 파우누스의 청동상이 있는 아트리움의 작은 연못(Impluvium)이 보이고 그 뒷편으로는 타일바닥이 깔린 주인의 접견실이라고 할 수 있는 Tablinum이 보인다. 또한 동쪽편으로 또 하나의 아트리움과 출입문이 있어서 마치 2개의 저택을 합쳐 놓은 것처럼 보인다. 아트리움을 지나면 로마시대 주택에서 볼 수 있는 회랑이 있는 넓은 중정(Perstyle)이 있으며, 그 뒷편으로 아주 넓은 2번째 정원이 나타난다. 2번째 정원 입구 바닥에 알렉산드대왕과 다리우스 3세의 전투장면이 묘사된 모자이크 그림이 바닥을 장식하고 있다. 현재 원본은 나폴리 고고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으며, 폼페이에는 모조품을 전시하고 있다.

폼페이에서 가장 잘 알려진 저택인 House of Faun. 아트리움 중앙 연못에 목축의 신으로 알려진 파우누스 청동상이 세워져 있다.

폼페이 동.서 방향으로 난 큰 길인 Via di Nola 대로변에 위치한 House of Faun.

출입문은 2층 규모로 상당히 높은 편이며, 내부의 아트리움 또한 2층 규모로 상당히 넓은 공간이다.

출입문 벽면.

출입문 2층의 장식

출입문 서쪽편 방.

출입문 동쪽편 방.

아트리움 중앙 물받이용 연못. 중앙에 목축의 신인 파우누스의 청동상이 세워져 있다.

파우누스의 청동상.

아트리움 정면에 있는 큰 방인 Tablinum. 원래 주인의 침실이었으나 나중에는 서재와 비슷한 접견실로 사용된 방이다. 뒷편의 첫번째 중정(Perstyle)과는 창문으로 열려 있었다고 한다.

Tablinum 바닥에 깔린 타일.

Tablinum에서 본 아트리움.

아트리움 동쪽편에는 또 하나의 아트리움이 있다.

회랑으로 둘러 싸인 정원인 첫번째 중정(Perstyle).

첫번째 중정 회랑의 통로. 회랑을 구성하고 있던 기둥들은 일부만 남아 있다.

중정에서 본 아트리움

중정에서 본 동쪽편 아트리움

두번째 중정(Perstyle)로 들어가는 출입문. 이 출입문 바닥에 유명한 그림인 알렉산더대왕과 다리우스 3세의 전투장면을 묘사한 모자이크 그림이 그려져 있다. 현재는 복사본이 이곳에 있고, 원본은 나폴리 고고학박물관에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알렉산더대왕과 다리우스 3세의 전투장면.(출처:http://sites.google.com/site/ad79eruption/pompeii)

두번째 중정(Perstyle). 상당히 넓고 화려한 정원이다.

두번째 중정 회랑의 기둥들

2번째 중정 입구에서 본 House of Fa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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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참조: 1. http://www.thecolefamily.com/italy/pompeii/
                 2. http://sites.google.com/site/ad79eruption/pompeii
                 3. 위키백과
                 4. 네이버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