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검도는 강화도 동남쪽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기는 하지만 논과 밭은 거의 없는 편이다. 동검도란 이름은 옛날 강화해협을 통해 한양으로 들어오는 배들을 검문했던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강화도와 영종도 사이에 펼쳐진 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어 풍경이 수려한 편으로 지금은 크고 작은 펜션과 별장들이 자리잡고 있다. 동검도는 섬이지만 지금은 제방으로 연결되어 있어 사실상 육지화된 곳이기도 하다.
동검도는 서울에서 가까운 작은 섬으로 갯벌을 찾아 나들이 하기에 좋은 곳이다. 주요 명소로는 동남쪽에 동그랑섬이 있고, 근처 선착장은 강화도의 대표적인 일출명소이자 영종대교 불빛이 아름다운 곳이다. 반면, 버스종점이 있는 섬 서쪽편은 넓은 강화갯벌을 배경으로 한 일몰이 아름답다. 섬 남쪽 해안을 따라 약 2km정도의 둘레길이 있는데, 갯벌과 바다를 바라보면 걷기에 좋다.
동검도 육지를 연결하는 제방을 지나 버스가 운행하는 섬 서쪽편 마을로 들어가는 길.
언덕 중턱 도로에서 갯벌이 있는 바다로 내려가는 길
서남쪽 마을까지 이어지는 길
바다경치를 감상하기 좋은 언덕에는 크고 작은 펜션들이 들어서 있다.
버스 종점이 있는 마을
버스종점이 있는 마을 주변으로 넓지 않은 밭들을 볼 수 있다.
서해안 갯벌을 대표하는 강화도와 영종도 사이의 넓은 갯벌
마을에서 보이는 일몰
마을 아래 해안에서 해안둘레길을 걸을 수 있다. 다른 둘레길과는 달리 인공적인 시설은 없으며, 해안을 따라서 걸으면 된다.
마른 갈대가 남아 있는 갯벌
해안에서 본 동검도 마을
동검도 서남쪽 바다. 멀리 영종도 서쪽 작은 섬인 신도와 주변 섬들이 보인다.
해안 둘레길은 질퍽한 갯벌은 아니고 걷기에 편한다.
동검도 서남쪽 끝자락에 있는 갯바위. 이곳부터는 남쪽 해안은 갯바위가 많다.
갯바위를 따라서 이어지는 남쪽 해안
역시 전망 좋은 곳에는 펜션(or 별장)이 자리잡고 있다.
드넓게 펼쳐진 갯벌
해안을 따라서 갯바위가 이어지고 있다.
동검도 동남쪽 포구 주변. 곳곳에서 펜션을 짓기 위한 공사가 이어지고 있다.
동검도 서쪽은 주민들이 사는 마을이라고 한다면, 남쪽 해안은 주로 별장이나 펜션들이 들어서 있는 휴양지라 할 수 있다. 서해안 지형 특성상 물놀이를 즐길수는 없고 바다를 감상하면서 쉬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동검도 동쪽으로 도로가 이곳까지 연결되어 있다.
남쪽 갯벌
동검도 남쪽에는 둑을 쌓아서 저수지가 있는데 새우양식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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