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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Egypt)

이집트 덴데라 신전 (Dendera Temple), 사랑의 여신 하토르의 성지

younghwan 2010. 5. 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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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데라 신전은 룩소르 북쪽 나일강변에 자리잡고 있다. 덴데라는 이집트 신화의 하늘과 번식의 여신인 하트로에 바쳐진 도시로서 상이집트에서도 매우 오래된 곳으로 고왕국 시대에 쿠푸왕도 이 도시를 단장했고, 신왕국 시대에 투트모시스3세도 이 곳을 단장했다고 한다. 지금의 신전은 프롤레마이오스 왕조시대에 건설을 시작해서 로마시대에 완성했다고 하며, 그런 까닭에 이곳에서는 그리스 풍의 건축물과 로마풍의 건축물도 함께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덴데라신전 탐방
 1. 신전 들어가는 길           2. 신전 출입문               3. 신전 외관              4. 원기둥이 있는 홀
 5. 제실들                        6. 신전내 벽화들            7. 이층 테라스

덴데라 신전 위성사진(구글어스)입니다.

덴데라 신전의 중심인 하토르 여신의 신전입니다. 하토르 여신의 조각상이 있는 6개의 기둥을 정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프롤레마오스시대에 지어진 신전으로 보존 상태가 완벽한 신전중의 하나입니다.


신전을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원기둥이 있는 홀입니다.

천장에 독수리가 날으는 형상과 태양이 번갈아 있습니다.

하토르 여신의 얼굴이 새겨진 기둥

신전내 제실들....

이층테라스로 오르는 계단길

이층 테라스의 제실



신전의 출입문입니다. 탑문 양식은 아닌것 같고, 그리스 형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신전으로 들어갈 때 볼 수 있는 유적입니다.

출입문 근처의 유적인데 그리스 신전 건축 양식이 섞여 있는 것 같습니다.

신전을 둘러싼 성벽 유적입니다. 로마시대의 건축물과 비슷하다는 느낌입니다.

고대도시인 타인트네테르트('신성한 기둥에서 나온 여자'라는 뜻, '텐티라'라고도 함)가 있던 자리에 세워진 단다라는 파라오 시대 상이집트 지방에 있던 여섯번째 주의 주도로서, 하늘과 번식의 여신인 하토르에게 바쳐진 도시였다. 하토르 신전은 이집트에서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신전 가운데 하나이다. 지금 남아 있는 신전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시대(BC 305∼30)에 짓기 시작하여 로마의 티베리우스 황제(AD 14∼37 재위) 때 완성되었지만, 이 건물이 서 있는 토대는 훨씬 더 오래되어서 적어도 제4왕조(BC 2613∼2494경)의 2번째 왕인 쿠푸(케오프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사암(砂岩)으로 지은 이 신전은 말린 진흙벽돌담에 둘러싸인 8만 3,570㎡의 부지 안에 약79m의 길이로 세워져 있다. 신전 안에는 하토르 여신의 머리 모양을 새긴 18개의 둥근 기둥이 정교하게 장식된 거대한 홀(hall)을 떠받치고 있어서, 마치 숲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천장에는 천체의 현상들이 조각되어 있고, 벽에는 이 신전을 방문한 왕의 거동이 자세히 새겨져 있다. 홀 바깥 쪽에는 6개의 둥근 기둥이 있는 작은 홀이 6개의 창고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 홀은 다시 2개의 대기실로 이어져 있는데, 2번째 대기실을 지나면 여신상이 담긴 신성한 배를 모셔놓은 성소(聖所)가 나온다. 신전의 지붕 위에는 오시리스 신에게 바쳐진 여러 개의 예배당이 있는데, 한 예배당에서 12궁도가 새겨진 돌과 해시계가 발견되었다. 이 유물은 현재 파리에 소장되어 있다. <출처:브리태니커>


하토르여신. Athyr라고도 함. 고대 이집트 종교에서 창공의 여신.
제5왕조(BC 2465~2325경)에 속한 여섯 왕들이 멤피스 근처에 세운 신전들에서 이 여신 숭배는 중요한 태양신인 헬리오폴리스의 '레'와 연관되었다. 그러나 이 여신 숭배의 옛 중심지인 상(上)이집트 단다라에서는 이 여신이 '호루스'의 아내였으며, 축제·춤·사랑의 여신으로 존경받았다. 단다라에서부터 이 여신숭배가 다른 곳으로 퍼져나갔으며, 결국 다이르알바리에서처럼 수많은 지역 여신과 동화되었다. 그러나 이곳은 테베의 대규모 공동묘지(necropolis)와 가까웠기 때문에 이 여신은 이전의 성격과는 정반대로 '서부의 여신'과 죽은 자들이 기거하는 지역을 지켜주는 수호성인이 되었다. 그리스 사람들은 '하토르'를 자기들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동일시했다. <출처: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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