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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林 2

[중국 취푸(曲阜)] 공림(孔林), 공자 후손들의 무덤과 다양한 수목들로 우거진 숲길

춘추전국시대 노나라 도읍이었던 취푸(曲阜)시 북쪽 사수(泗水) 부근에 조성된 공림(孔林)은 공자와 아들 공리, 손자 공급(자사)의 무덤을 중심으로 10만여기의 공자 후손들의 무덤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공자가 죽은후 제자들이 무덤을 조성하면서 공림에 각종 진귀한 나무를 심기 시작하면서 오늘날에는 10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라고 있는 인공림이다. 공림은 유학이 국가의 정치이념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던 한대부터 성역화되기 시작하였으며, 그 뒤로 황제들이 후손들을 위해 땅을 하사하는 등 끊임없이 확장하였으며, 오늘날 면적이 2,000,000㎡에 이른다. 공림 출입문이라 할 수 있는 지성림문(至圣林门)를 들어서면 바깥세상과 분리된다는 의미를 가진 궁궐의 금천과 비슷한 역할을 수수(洙水)를 건너는 다리가 있..

중국(China) 2014.02.12

[중국 취푸(曲阜)] 공림(孔林), 광장에서 수수교(洙水桥)까지

곡부 공림(曲阜 孔林, 취푸 공린)은 공자와 후손들이 묻힌 무덤군으로 중국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무덤군이다. 문헌에 공자가 죽은 뒤 노나라 성 북쪽 사상에 묻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원래의 규모는 크지 않았으나 한나라대에 공림이 조성되면서 나무를 심기 시작하였다고 하며, 여러왕조를 거치면서 그 면적이 확장되어 청대에는 면적 2백만평방미터에 10만여 그루가 넘는 나무가 심어진 거대한 인공림을 형성하고 있다. 곡부(曲阜, 취푸)는 공자의 출신지이자 춘추시대 주나라 무왕의 동생이자 건국공신이었던 주공 단이 분붕받은 이래로 노나라의 수도이자 오랜 세월동안 중국인의 정신적인 수도였던 곳이다. 지금도 옛수도는 공자를 모신 공묘와 후손들이 살고 있는 공부를 중심으로 청나라때 쌓은 성벽으로 둘러싸인 작은 읍성의 형태를..

중국(China) 20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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