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캠퍼스 서쪽 언덕 아래 숲속에 자리잡고 있는 언더우드家 기념관이다. 지상 1층의 전형적인 20세기 초 미국 주택 양식을 하고 있는 건물로 연세대 설립자인 언더우드 일가가 살았던 주택이다. 이 건물에는 2004년 별세한 설립자의 손자인 원일한이 마지막까지 살았던 곳으로 그의 사후 한국사회에 기증하여 현재는 기념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곳에는 구한말 선교사로 입국하여 연세대학교를 설립한 원두우를 비롯하여 그의 아들 원한경, 손자 원일한의 유품들을 정리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한국사회에 영향을 미쳤던 그들의 일생을 되돌아 보게 하고 있다. 이 곳 언더우드家 기념관에는 구한말 선교사로 입국하여 조선이 국권을 침탈하는 과정을 지켜봤던 원두우가 조선에 입국하면서 준비했던 여러 서적들과 김정호가 만들었던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