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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Egypt)

이집트 기차 여행 - 카이로에서 아스완, 알렉산드리아

younghwan 2009. 1.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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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에서 철도는 알렉산드리아에서 카이로, 룩소르, 아스완까지 나일강을 따라서 철로가 부설되어 있고 나머지 지역은 버스만 운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집트 열차는 에어컨열차, 비에어컨열차, 호텔열차(야간침대열차)가 있으며 외국인은 에어컨열차와 호텔열차만 탈 수 있습니다. 호텔열차가 좋기는 하지만 에어컨 열차도 타 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집트에서 열차시간은 잘 지켜지지 않기때문에 열차시간을 빡빡하게 해서 일정을 잡으면 아마 곤란한 경우가 반드시 생길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열차를 타면 좋은 점은 이집트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의 중앙역이라고 할 수 있는 람세스역입니다. 역사가 화려하지는 않고 소박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영국식 역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람세스역에 자리잡고 있는 야간침대열차(Sleeping Train) 티켓팅을 하는 사무소입니다.

카이로에서 아스완으로 출발하는 야간침대열차는 람세스역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피라미드와 가까운 기자역에서 야간에 출발합니다. 실제 기차시간은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보통 30분 이상 예정시각보다 늦게 출발합니다.

카이로에서 아스완행 야간침대열차 객실과 통로입니다.

이른 아침 동쪽 지평선에서 해가 뜨고 있습니다. 원래 목적지였던 룩소르에 새벽5시 도착예정이었으나 실제로는 아침10시에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여러 사건들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카이로에서 룩소르까지 가는 동안에 본 농촌지역 풍경입니다.

룩소르역입니다. 룩소르에서 아스완으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예정시간보다 2시간 늦게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그런줄 알고 며칠후 룩소르에서 카이로로 돌아오는 야간침대열차를 지나가는 줄도 모르고 기다리다가 놓쳐버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룩소르에서 아스완으로 가는 도중에 보이는 농업용 수로입니다. 나일강을 따라 양쪽편에는 이런 수로들이 계속이어져 있습니다.

아스완 부근 철도변의 바위산입니다.

기차에서 본 아스완 근처의 나일강

카이로에서 알렉산드리아로 가는 도중에 보이는 농촌 풍경입니다. 이집트에서는 살기 좋은 나일 삼각주 지역이라서 그런지 룩소르나 아스완 부근 보다는 발달되었다는 느낌을 줍니다.

알렉산드리아로 가는 길에 보이는 나일강 수로입니다. 삼각주 지역이라서 나일강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알렉산드리아로 가는 길에 만난 나일강입니다. 상류에 비해 강폭이 좁고 물살도 약하게 흐로고 있습니다.

나일강 삼각주 지역에는 이런 공장 비슷한 건물도 많이 보입니다.

나일 삼각주 지역의 농경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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