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기차여행 - 카이로 람세스역, 지하철역, 룩소르역 풍경

나일강 상류나 나일델타 지역을 이동할 때 주로 사용되는 교통수단은 기차입니다. 카이로의 중앙역은 람세스역으로 상류인 룩소르, 아스완 또는 하류인 알렉산드리아를 여행하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물론 람세스역 주위는 카이로의 가장 중심부로 우리나라 서울역 앞과 비슷한 분위기인데 사람과 차들은 서울역보더 더 북적거립니다. 아마 우리나라의 서울역보다도 길은 좁고 차들은 더 많아서인 것 같습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알렉산드리아를 운행하는 열차입니다. 우리나라 기준으로 새마을호급의 열차로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깨끗한 편입니다.

이집트 열차교통의 중심인 카이로 람세스역사 내부입니다. 노선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이집트는 국토가 아주 넓은 나라이기 때문에 카이로에서 룩소르나 아스완을 여행할려면 10시간 이상 기차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장거리 이동에는 주로 침대가 있는 야간열차를 많이 이용하는 데, 카이로 람세스역에 있는 야간열차 예매 창구입니다.

이집트 카이로 시내를 관통하는 지하철역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와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외국인이 많이 타지 않는 관계로 타고 다니기에는 약간 불편한 기분입니다. 시설면에서는 그런대로 괜찮은 편 입니다.

기차 차장으로 보이는 이집트 농촌의 풍경입니다.

야간열차에서 새벽에 해가 뜨고 있습니다.

이집트 야간 열차(침대열차) 내부입니다. 2인1실로 지내기에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간단한 식사를 제공합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열차가 지연되기 때문에 도착시간을 알기가 매우 힘든다는 점입니다. 실수로 목적지를 지나칠 수 있습니다.

이집트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자 역사 유적지인 룩소르의 기차역입니다. 이집트에서 몇번째로 큰 도시이지만 시골역사 같은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