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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연세대 교정 - 인문학의 산실 문과대학(위당관,외솔관) & 교육대학원(종합관)

younghwan 2010. 8. 2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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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교정에서 거의 제일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문과대학과 교육과학대학이 있는 3동의 건물군입니다. 정식 명칭들은 위당 정인보 선생의 호를 딴 '위당관', 외솔 최현배 선생의 호를 딴 '외솔관', 그리고 종합관입니다. 건물 자체는 큰 특징을 가지고 있지 않고 당시 건축 유행에 맞게 지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건물 뒷쪽으로는 작은 동산이 있고 나무들이 울창한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연세대 인문학의 산실인 문과대학입니다. 가운데 건물이 가장 오래된 건물이고 앞쪽 건물은 80년대, 뒤쪽 건물은 2000년대 초에 지어진 건물로 생각됩니다.

제일 앞쪽에 있는 건물로 정식 명칭은 외솔 최현대 선생의 호를 따서 '외솔관'입니다.

가운데 건물로 3개의 건물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한 때는 시위로 일부가 불타버려서 고의로 방치된 적이 있었던 건물입니다. 정식 명칭은 '종합관'입니다. 지금은 교육대학원에서 사용하는 건물이라 합니다. 이 건물은 교양수업이 많았던 건물인데 언덕을 걸어 올라가기가 약간 힘들고 예전에는 엘리베이터가 없던 건물이었습니다.

제일 뒷쪽에 있고 가장 최근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정식 명칭은 위당 정인보 선생의 호를 따서 '위당관'이라고 불립니다.

문과대학 건물 앞에 언덕에 있는 예쁜 길입니다. 도토리 나무가 있어 가을에는 도토리가 많이 떨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연세대 문과대학이 자리한 언덕에서 내려다 본 4월의 교정입니다. 곳곳에 하얀 벚꽃을 비롯해 각종 꽂들이 피어 있고, 나무에는 새순이 파릇파릇 돋아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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