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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유적_고인돌

강화 산삼리고인돌, 논 가운데 외로이 서 있는 고인돌

younghwan 2010. 9. 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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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 부근리에서 시작해서 고려산 서쪽편 능선아래 도로를 따라오다 보면 보이는 여러 고인돌 유적지 중에서 중간쯤되는 지점에 위치한 고인돌입니다. 삼산리 고인돌은 하점면의 넓은 평야지대가 시작되는 지점의 도로변 논 한가운데에 외로이 서 있는 고인돌입니다. 도로위에서 보면 고인돌 판석위에 새겨진 성혈(?)이 뚜렷히 보입니다.


강화 하점면 삼거리 고인돌군이 있는 산속에서 내려와 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오면 도로변 논 한 가운데 외로이 서 있는 고인돌을 볼 수 있습니다. 논 주인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여태껏 없애지 않고 농사를 지어 왔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고인돌 판석의 크기는 중간 정도가 되는 것 같고 판석위에 성혈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삼산리 고인돌은 문화재로서는 급이 낮아서 향토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방향에서 본 삼산리 고인돌

안내표지판

청동기시대 대표적인 무덤인 고인돌로 하점평야가 시작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탁자식 고인돌이다. 대형판석의 상석이 얕은 봉분위에 놓여 있고, 2매의 지석은 봉분에 걸친채 모두 쓰러진 상태이다. 상석은 타원형의 판석을 사용하였으며 암질은 화강편마암이다. "산삼리고인돌'로 명명되었으나 실제 소재지는 하점면 삼거리에 속한다. <출처: 강화군청>

삼산리 고인돌에서 좀더 아래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보이는 고인돌 판석 비슷한 돌입니다. 성혈이 없은 것 같고 예전에는 울타리를 쳐서 보존해 왔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안내표지판도 없는 돌입니다. 아마도 고인돌로 착각했던 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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