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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 국은기념실 - 관모, 금속장식품, 불교예술품

younghwan 2009. 6. 2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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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물관 국은 기념실에도 관모와 귀금속으로 만든 각종 장식품, 그리고 각종 불교 예술품들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관모를 비롯한 관식은 천마총에서 발굴된 것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약간 격이 낮은 것 같다. 그외 촛대를 비롯한 청동으로 만든 각종 생활용품도 전시되어 있다.

관모와 함께 전시된 관식 유물들.

현대의 장신구들과 비교해도 수준이 떨어지지 않는 장신구들


8~9세기 유물로 추정되는 촛대.

3단으로 구성된 형태로 대, 중, 소의 등잔(燈盞) 3개를 위 아래로 꽂아 놓은 듯한 모습이다. 중간과 아래의 것은 접시모양에 가깝고, 위의 것은 잔 모양으로 바닥 중앙에는 지름 1.2cm, 높이 2.1cm정도로 안이 패인 초꽂이가 도출되어 있다. 이 촛대는 곱돌을 갈아서 만든 작품으로 통일신라시대의 공예수준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당시의 일생활상의 모습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11세기 고려초 유물로 추정되는 반자.

사찰에서 대중을 불러 모으거나 급한 일을 알리는데 사용되는 불교공예품으로, 일명 금고(金鼓) 또는 금구(禁口)라고도 부른다. 얇은 북과 같은 형태로, 앞면에는 도드라진 선으로 겹고리[同心圓]를 이루도록 구획하였는데, 구획된 부분을 당목(撞木)으로 두드려 소리를 낸다. 앞면 가장자리에 새겨진 “건통6년(乾統六年)”이라는 명문으로 보아 고려 예종(睿宗) 4년인 1109년 중림사(重林寺)의 주지였던 현의대사(顯儀大師) 충조(忠祚)가 만든 것으로 보인다. <출처:경주박물관>

두꺼비 모양을 하고 있는 유물.

각종 불교예술품들

각종 생활용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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