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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China)

[북경 자금성] 외금수교(外金水橋), 천안문 앞 외금수하(外金水河)를 건너는 다섯개의 다리

younghwan 2010. 7. 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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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경 자금성 정문인 천안문 앞으로는 황제가 머무는 궁궐과 외부세계를 차단하는 외금수하(外金水河)가 흐르고 있고, 이 외금수하를 거너는 5개의 다리인 외금수교(外金水橋)가 있다. 한국의 궁궐에는 비슷한 기능을 하는 금천(金川)과 금천교(金川橋)가 있다.

 경복궁의 경우 금천교는 영제교라 불리며, 1개의 다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비해 중국의 금수교(金水橋)는 5개의 다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교에서 인(仁),의(義),예(禮),지(知),신(信)을 상징한다고 한다. 그 중 가운데 다리는 황제만이 건널 수 있었다고 하며, 청대말 권력자인 서태후는 무소불휘의 권력을 휘둘렀지만 이 금수교을 건너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했다고 한다.


중국 북경 천안문 광장 앞을 흐르는 외금수하를 건너는 5개의 금수교 중에서 황제만이 건널 수 있었던 가운데 다리. 바닥에 대리석을 깔아 놓고 있다.

금수교 다리 난간은 대리석 기둥으로 장식해 놓고 있으며, 바닥은 흙으로 구운 벽돌을 깔아 놓고 있다.

천안문 금수교와 금수교 사이. 외금수하 난간이 보인다.

천안문 앞 금수교 다리난간.

금수교 중 황제가 건너는 가운데 다리 난간 기둥에는 용무늬 장식을 해 놓고 있다.

나머지 금수교 다리 난간 기둥에는 꽃봉우리 비슷한 모양의 장식을 하고 있다.

가운데 금수교와 다른 금수교를 비교해 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천안문 입구에서 본 금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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