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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자금성 출입문인 거대한 성문인 오문(午門)을 들어서면 정면에 자금성 정전인 태화전의 정문인 태화문이 보이고, 오문(午門) 바로 앞으로는 황제가 사는 영역과 일반인이 사는 영역을 구분해 주는 금수하(金水河)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고 있고, 이 금수하(金水河)를 건너는 5개의 다리인 금수교(金水橋)가 있다. 지금은 누구나 이 금수교를 건널 수 있지만, 오랜 세월동안 이 금수교를 건널 수 있었던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을 것이다.
금수교 중에서 가운데 다리는 황제만이 건널 수 있고, 양쪽 4개의 다리는 아마도 격식에 따라서 지날 수 있는 사람이 정해져 있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복궁에는 금천(金川)이 흐르고, 이 금천을 건너는 다리로 영제교가 있다.
자금성 오문(午門)을 들어서면 속세를 벗어나 황제가 사는 영역으로 들어가는 5개의 다리로 된 내금수교(內金水橋)가 있다.
내금수하(內金水河)를 건너는 5개의 다리 중에서 황제만이 건널 수 있는 가운데 다리. 다리 난간 기둥에는 용이 휘감고 있는 장식이 있고, 바닥은 대리석으로 되어 있다.
5개의 금수교 중에서 황제가 지나가는 가운데 다리의 난간.
자금성 내금수교 중에서 좌.우측에 있는 다리. 황제가 다니는 가운데 다리보다는 폭이 좁고, 난간 기둥에는 꽃봉우리 장식을 하고 있다. 지금은 장애인 통로로 이용하고 있는 다리도 있다.
왕이 지나가는 가운데 금수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난간 기둥에 꽃봉우리 장식을 해 놓고 있다. 대부분 대리석 석재를 이용해서 구조물들을 만들고 있다.
자금성 외조(外朝) 가운데를 흐르고 있는 내금수하(內金水河)에 비친 아치형의 금수교.
자금성 외조(外朝) 입구인 오문(午門)의 위압적인 모습. 그 아래에 금수하(金水河)가 흐르고 있다.
경복궁 외조(外朝)의 모습. 오문의 역할을 하는 흥화문, 외조를 동.서로 흐르고 있는 금천(金川)과 영제교가 보인다. 자금성의 내금수교는 5개의 다리로 구성된데 반해 경복궁에는 1개의 다리만이 있고, 다리 위에 삼도(三道)를 구분해서, 왕이 다니는 길과 신하가 다니는 길을 구분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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