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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권 궁궐 배치에서 정전 출입문 앞에는 국왕이 사는 영역과 일반인이 사는 영역을 구분해 주는 하천이 있고, 이 하천 주위로 광장과 같은 마당과 양쪽으로 관청 건물이 배치되어 있다. 자금성에서는 태화문 앞에는 넓은 광장이 있고, 그 양쪽으로 관리들이 근무했던 관청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다.
이 곳 외조는 황제가 주최하는 국가적인 행사가 있을때 정전 마당으로 들어갈 수 없는 하급관리들이 행사를 참가하는 공간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자금성 외조는 중국의 국가 규모에 맞게 경복궁 외조에 비해서 상당히 넓고, 위압적인 분위기를 주고 있는 공간배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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