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백제의 미소'로 잘 알려진 서산마애삼존불상은 서산 가야산 계곡 절벽 바위에 새겨져 있다. 서산에서 가야산과 상왕산 사이의 있는 계곡에서 10여분 걸어 올라가면 교과서 등 매체에서 볼 수 있었던 서산마애삼존불상의 실물을 볼 수 있다. 이 마애불은 계곡에서 보이는 바위에 새겨져 있는데, 작은 숲속길을 조금만 걸어서 올라가면 접근할 수 있다. 도로변에 있는 나무로 만든 다리를 건너서 숲속 오르막길을 조금 오르면, 사찰 건물처럼 생긴 관리사무소가 있고 거기서 불이문을 통과해서 조금만 걸어들어가면 볼 수 있다. 원래는 석굴암처럼 바위에 새긴 서산마애삼존불상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각 내부에 있어서 햇빛의 방향에 따른 오묘한 변화를 느끼기 힘들어서 이 곳을 관리하던 아저씨가 조명을 비춰주면서 표정변화를 설명해 주었다고 했었다고 한다. 지금은 보호각을 철거하여 자연광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표정변화를 직접 눈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서산마애삼존불상이 새겨진 바위. 계곡 도로변에서 바위를 볼 수 있다.
국도변에서 서산마애삼존불이 있는 곳으로 들어오는 길. 단풍으로 물든 가로수가 가을의 정취를 더해 준다.
서산마애삼존불상이 있는 계곡을 지나서 조금 더 들어가면, 백제의 고찰이었던 보원사지 절터를 볼 수 있다.
서산마애삼존불상이 있는 가야산 계곡. 이 다리를 건너서 조금 올라가면 마애불을 볼 수 있다.
서산마애삼존불상을 관리하는 사무소까지 오르는 길
문화재 관리사무소. 사찰건물처럼 지었다.
관리사무소에서 불이문을 지나서 마애불이 새겨진 바위까지 갈 수 있다.
불이문에서 조금 걸어가면 마애불이 새겨진 커다란 바위가 보인다.
바위에는 예전에 보호각 건물이 있었던 흔적이 보인다.
바위 아래에서 마애불이 있는 곳까지 오르는 계단길
담장 너머로 보이는 서산마애삼존불상.
반응형
'전국 사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출산 도갑사, 개울물이 흐르는 계곡 (0) | 2010.02.22 |
---|---|
영주 부석사, 안양루에서 내려다 본 풍경 (0) | 2010.01.24 |
영주 부석사, 부석사의 유래된 부석바위 (0) | 2010.01.24 |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마의태자 전설이 깃든 나무 (0) | 2010.01.24 |
하동 삼신산(지리산) 쌍계사(雙磎寺) - 들어가는 길, 개울 (1) | 2010.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