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중국(China)

[북경 천단공원] 제단이 있는 기년전(祈年殿) 내부

younghwan 2009. 11. 7. 17:22
반응형

 천단공원 기년전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만든 건축물로 내부는 단순하면서도 위엄있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기년전은 엄청난 높이의 건축물로 그 한계로 인해서 기년전 내부에는 단일 공간으로 넓은편이지만 엄청난 굵기의 기둥들이 있고, 그로 인해서 약간 좁다는 느낌을 준다.

 황제가 공식적인 행사를 하거나 거처하는 다른 건물들처럼 기년전 내부 한 가운데에는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제단이 있고 그외에 다른 가구같은 것들은 거의 없는 편이다.


기년전 내부 중앙에 있는 제단. 일반적으로 동양에서 제사를 올리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고 가운데 '황천상?(皇天上?)'이라고 만주어와 같이 쓴 위패가 있다.

기년전 내부의 모습. 양쪽으로도 제단이 있는데, 문성묘에서 공자 제자의 위패를 제단아래쪽에 모시듯이 아마도 제천의식에서 대상이 되는 다른 신을 모신 제단인 듯 하다.

기년전의 천정.

기년전은 아주 굵은 붉은 기둥과 붉은 기둥에 금박장식을 한 기둥으로 건물을 떠 받치고 있다.

천단공원 기년전 외부

기년전 출입문의 장식. 아마도 도교에 나오는 동물(?)을 묘사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크게 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