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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박물관 특별전] 공주의 명가 - 이천서씨(주자영정), 진주류씨 (교지)

younghwan 2009. 12. 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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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박물관 특별전인 '공주의 명가' 전시에 출품한 이천서씨 가문과 진주류씨 가문의 유품들이다. 이천서씨는 공주지역의 사액서원인 충현서원을 설립한 서기 선생의 후손들로 주로 서원에 모시던 영정와 서적류가 전시되고 있고, 진주류씨는 임진왜란때 공을 세운 류형 선생의 후손들로 관련된 교지를 중심을 유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이천서씨>


회안선생주문공유상. 충현서원에 모셔진 주자 영정이다.
 


충현서원에 모셔신 분들의 영정들

주자를 비롯하여 이존오·이목·성제원을 기리기 위한 서원이다. 주자(1130∼1200)는 중국 송나라 유학자이며 성리학의 대가로, 순수한 사고와 이성만으로 사물을 의미하는 사변철학(思辨哲學)과 실천윤리의 체계를 확립하였다. 서기가 조선 선조 14년(1581)에 세운 충현서원은 인조 2년(1624)에 ‘충현’이라는 현판을 나라에서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숙종 15년(1689)에 김장생·조헌·송준길을 더하여 모시고, 숙종 39년(1713)에는 송시열을 모셨다. 고종 8년(1871)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었다가, 1925년에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른다. 서원 안에 있는 건물로는 사당, 재실, 충현서원사적비(충청남도기념물 제 46호), 충현서원사실, 우암송선생추향기비석 등이 있다. <출처:문화재청>

충현서원에 걸려 있던 현판이 전시되어 있다.

서적류와 공문서

영정을 보관하던 영정함

<진주류씨>

진주류씨 류형교지. 임진왜란때의 공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802년(순조 2) 류형(柳珩, 1566~1615)에게 충경공(忠景公)이라는 시호를 내린다는 교지이다. ‘충경’이라는 시호의 뜻은 국난을 당하였을 때 나라를 잊지 않았다는 뜻의 ‘충(忠)’, 의로운 행동으로 세상을 구제하였다는 뜻의 ‘경(景)’이다. <출처: 공주박물관>

국가로부터 받은 교지들

책자들

사당에 모시는 영정

호패와 안경, 제기류 등 생활용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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