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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박물관

익산 왕궁리유적, 유물전시관

younghwan 2009. 12. 1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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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층석탑이 있는 왕궁리 입구에는 왕궁리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왕궁터였던 때부터 사찰로 변한 이후의 모습을 잘 설명해 주고 있는 유적 전시관이 있다. 이 전시관에는 왕궁터 전체의 모습과 당시의 생활상의 모습 등을 재현해 놓고 있으며, 기와 등 건축 부재를 중심으로 유물들을 전시해 놓고 있다. 백제 왕궁터가 제대로 남아 있는 곳이 많지 않기때문에 백제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을 중심으로 왕궁지를 설명하고 있다. 왕궁리는 무왕이 조성한 왕궁지와 후대의 사찰 유적이 같이 있는 곳으로 경복궁 등의 궁궐과 같이 앞쪽은 정전을 중심으로 의례적인 공간이, 뒷쪽은 생활공간이 흔적이 남아 있다. 왕궁리 유적지는 백제 궁궐지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인장와는 기와 제작과정에서 특별한 의미를 표시하기 위헤 평기와 표면에 도장을 찍은 기와이다. 도장을 찍은 목적은 기와생산과정 또는 검수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표시하기 위한 것으로 주로 부여와 익산지역 백제 유적에서 나타난다고 한다. 이 곳 왕궁에서는 많은 수의 인장와가 출토되었다고 한다.

연화문이 있는 수막새

왕궁리에서 출토된 토기류.

왕궁리 유적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토기는 완, 합, 접시, 뚜껑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이들 중 완, 합, 전달린토기 등은 부여 관북리유적 출토 회색토기와 같은 종류로 정교하게 만들어 졌는데 고분에서는 출토되지 않고 주로 왕궁터에서만 출토되고 있다고 한다. <출처:왕궁리 유적전시관>

왕궁리 궁궐내에 금속을 가공하는 공방이 있었을 것을 추정하게 해 주는 도가니

금속가공 공방에서 사용되었을 것을 추정되는 금속 원석들과 숫돌

재현해 놓고 있는 금속 공방의 모습과 흔적

토기로 만든 관

부여 궁궐터인 관북리 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

왕궁리 인근 제석사지 출토 유물

백제말 왕궁이 사찰로 변신한 후의 유물들

건축 과정을 재현해 놓고 있다.

왕궁리 유적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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