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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유물전시관

younghwan 2009. 12. 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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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미륵사지 유물전시관에서는 이 절터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미륵사지에서는 건물의 규모를 말해주는 거대한 치미를 비롯하여 금동향로와 다양한 유리, 철, 청동 유물들이 발굴되었다. 최근에 미륵사지석탑에서 발굴된 사리장엄은 아직 보존처리 중인 관계로 전시되지 않고 있지만, 현재에 전시된 유물만으로도 익산의 미륵사가 엄청난 규모의 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익산 미륵사지 승방터에서 발굴된 치미. 치미는 고려시대 이후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건축요소로 건물을 장식하는 기능이 있다. 황룡사터에서 발굴된 치미가 유명하며, 지금도 중국이나 일본 사찰 건물에는 치미를 볼 수 있다.

미륵사지에서 발굴된 금동향로

절터에서 발굴된 다양한 기와들

미륵사지에서는 다양한 유리가 발굴되고 있는데, 백제의 유리 가공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유물들이다.

다양한 청동 유물들

철로 만든 유물들

바둑알, 나무신 등 생활용구들

불상을 비롯한 불교 공예품들

토기류들. 상당한 기술 수준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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