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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박물관

강진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younghwan 2010. 2. 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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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전라병영성 동문 맞은편에는 이 곳 전라병영에서 7년간 억류되었던 네덜란드인 하멜을 기념하는 기념관이 있다. 우리나라를 본격적으로 서양에 소개했다고 할 수 있는 하멜표류기의 저자인 헨드릭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 호르큼시와 강진군이 자매결연을 맺고 세운 기념관이라고 한다. 공사중인 전라병영성과 기념관 주위의 여러 구조물들때문에 약간 어수선한 면은 있지만, 하멜표류기의 내력과 그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한번더 살펴보고, 당시 네덜란드의 세계무역에서의 활약상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전라병영성 동문 밖에 세워진 하멜기념관. 광장중앙에는 하멜의 동상이 서 있다.

하멜의 고향인 호르큼시를 소개하고 있다.

당시 중국과 교류를 통해 네덜란드에 영향을 주었던 청화백자

네덜란드 도자기들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나막신

네덜란드 생활 도구들

당시 네덜란드 선박

선박만드는 도구들

당시의 지도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은 우리나라를 서양에 최초로 알린 '하멜표류기'의 저자 헨드릭하멜(1630~1692)을 기리는 전시공간이다. 하멜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일원으로 일본으로 이동하던 중 제주도에 표착하여 서울, 강진, 여수 등에 유배되어 13년간 살았다. 특히 하멜은 이 곳 강진 병영에서 7년간 지냈다. 강진군은 이를 기념하여 1998년 하멜의 고향 네덜란드 호르큼시와 자매결연하였다. 이후 강진군은 호르큼시와의 활발한 문화적 교류를 통해 2007년 12월3일 이 기념관을 개관하였다. <출처:강진군청>

하멜기념관에 건립중인 풍차. 원래 풍차는 목조로 지어야 하는데 기술이 없어서 인지 콘크리트로 풍차모양을 만들고 있다.

전라병영성지

하멜기념관 부근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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