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지역 고분에서 많이 출토되는 철제무기와 마구류들이다. 가야는 철의 왕국답게 여러지역에서 다양한 철제무기류들이 출토되었으며, 철기병을 운영해서 그런지 마구류들도 많이 출토된다. 이 곳 창녕박물관에는 교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철제 무기류와 마구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일부는 계성 고분군에서 출토된 것도 있다. 아마도 더 많은 유물들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는 종류별로 대표적인 유물들만 전시한 것으로 보인다.
창녕 계성 고분군에 출토된 삼지창, 화찰촉 등
교동 구분군에서 출토된 각종 창, 투창, 도끼
대표적인 가야 유물인 환두대도
창녕을 비롯한 가야지방의 선조들은 힘을 이용해 각종 무구를 만들었으며, 이러한 사실은 당시의 무덤에서 나온 각종 유무로 확인되고 있다. 우수한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한 가야시대의 무구는 환두대고, 화살촉, 창, 갑옷 등이 있으며, 이러한 무구는 창녕에서도 많은 양이 출토되었다. 특히 창녕 교동 고분에서 출토된 유명 원두대도는 가야의 문자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창녕박물관>
가야 철기병을 장식했던 화려한 마구들. 만든 수법이 세련되었으며 당시의 기술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가야의 마구는 고구려 (낙동강 하구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기가야 시기), 백제(고령을 중심으로 한 후기 대가야 시기) 등의 마구로 부터 많은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으며, 또한 독자적인 요소도 많아 경주의 마구와는 뚜렷한 지역 차이를 보이는 것도 있다. 가야의 마구는 장식성이 강한 신라의 경우와는 달리 실용적인 면을 중시하여 만들었다. 이는 신라와 백제 사이에 우치하며 주변 정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였던 가야의 지리적 입지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창녕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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