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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의 중심불전인 대적광전이다. 원래의 건물은 1986년 화재로 소실되었고, 지금의 건물은 1994년에 복원한 건물이라 한다. 대적광전은 비로자나불을 모시고 있는 불전으로 이 또한 통일신라시대에 유행했던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한 불교 신앙의 흔적으로 보인다. 현재는 이 대적광전이 주불전으로 되어 있으나, 금당의 배치상으로는 통일신라 이래로 미륵전이 주불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신앙의 중심이 탑에서 대웅전을 비롯한 불상으로 옮겨지면서 주불전이 바뀐것으로 보인다.
금산사 중심 불전인 대적광전. 앞면 7칸의 규모가 큰 법당 건물로 화재로 소실된것을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했다고 한다. 일반적인 사찰의 중심불전인 대웅전은 앞면이 3칸 또는 5칸인 경우가 많은데 이 곳 금산사 대웅전은 7칸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대적광정 앞에는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인 다층석탑, 석련대, 노주 등의 석조물들이 있다.
대적광전 편액
금산사 강당누각인 보제루를 들어서면 정면에 중심불전인 대적광전을 볼 수 있다.
여러 방향에서 본 대적광전
미륵전의 서쪽 즉 가람의 중심에 대적광전이 자리한다. 대적광전은 연화장세계의 주인인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을 본존불로 모신 건물이다. 화엄종의 맥을 계승하는 사찰에서는 주로 이 전각을 본전으로 건립하며, 『화엄경』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하여 화엄전, 비로자나불을 봉안한다고 해서 비로전이라고도 부른다. 현재 대적광전 건물은 앞면 7칸, 옆면 4칸의 다포식 팔작지붕으로 조선시대 건물이었으나 1986년에 화재로 전소된 후 1994년에 본래대로 복원하였다. 원래 대웅광명전(大雄光明殿) 또는 대법당이라고도 불렀다. <출처:금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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