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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사는 전북 최대 규모의 사찰로 미륵전을 포함하여 많은 전각들을 가지고 있지만, 많은 사찰 전각이 있지만 최근에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 건물들도 많다. 그 중 사찰 경내 입구라 할 수 있는 누각 건물인 보제루와 스님들이 기거하는 요사채들이 대표적으로 최근에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금산사에는 조선시대에 지어진 12칸짜리 누각인 만세루가 있었다고 하며, 지금의 보제루는 이를 계승한 건물로 여겨진다.
천왕문을 들어서면 사찰 강당이라고 할 수 있는 보제루를 볼 수 있다.
보제루는 앞면 9칸의 큰 건물로 최근에 지어진 건물로 보인다.
보제루 편액
금산사 경내에서 본 보제루
천왕문을 지나 가람의 중심에 이르면 누각 건물이 보제루이다. 앞면 7칸, 옆면 3칸의 2층 누각식 건물로서 아래층은 절 앞마당으로 오르는 계단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 사찰에서 누각건물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은 조선시대에 와서의 일이다. 잦은 외침에 따라 승병이 조직되고 사찰이 의승군의 결집장소가 되면서 군사적 필요에 의해 누각이 번성하였다고 한다. 이후 승병이 사라지면서 누각건물은 법회와 강설, 그리고 대중집회의 장소로 사용되었고, 오늘날에는 이러한 실용적 기능보다는 가람의 한 구성요소로서 자리 잡고 있다. 보제루는 정확한 연혁이 남아 있지 않지만 조선 중기에 만세루(萬歲樓)라는 12칸짜리 누각이 있었으므로 아마도 이를 계승한 건물이라 생각된다. <출처: 금산사>
요사채 중 적묵당 건물
설법전 건물. 보통 사찰의 경우 설법당이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곳 금산사에는 설법전이라는 명칭을 붙혀놓고 있다.
금산사 종무소
금사사 요사채 내부 공간. 별도의 독립된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금산사 향적당
금산사 입구의 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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