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충남지역 물류의 중심지였던 강경을 찾아가 보았다. 강경은 금강 하류에 있는 읍으로서 지금은 새우젓으로 유명하지만 한때는 금강유역의 가장 큰 포구이자, 장항선이 지나가는 철도의 중심지로서 경제, 행정의 중심지였다. 그래서 강경이 어떤 지리적 장점이 있는지 직접 가보았다. 강경은 논산 평야지의 입구로서 철도가 지나감에 따라 더욱 발달 했던 것 같은 데 지금은 고속도로 중심의 세상을 변함에 따라 정체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강경의 나지막한 산인 옥녀봉에서 바라본 금강입니다. 강경은 평야지대로 50m 밖에 되지 않는 옥녀봉이 근처에서 가장 높은 곳입니다.
강경읍 옥녀봉에서 바라본 강경 시내입니다. 고목이 멋진 풍채를 뽐냄니다.
아래에서 본 강경읍 옥녀봉의 고목입니다.
강경읍 옥녀봉에 있는 봉수대 입니다.
강경읍은 인구가 13,500여명, 4,940세대(2004년 11월말)로 논산시의 남부에 위치하며 행정구역상 동부는 연무읍과 채운면, 서부는 금강과 부여군 세도면, 남부는 전북 익산시 망성면, 북부는 성동면과 접하는 지역이다. 자연 지리적인 조건이 강경읍 주위에는 평야지대를 형성하고 있어 곡창지대로서 알려지고 있으며, 서해와 통하는 금강이 있어 강경포구(江景浦口)는 굴지의 수산항으로 한세기 동안 영화를 누렸던 곳이기도 하다. 또한 강경은 계룡산과 대둔산으로부터 발원하는 금강지류들이 논산천(論山川)에서 합류하고 강경읍 부근에서 금강본류와 재합류하여 논산 곡창지대의 젖줄을 형성하고 있고, 금강은 천혜적인 방위선(防衛線)인 동시에 교통수단이 되어 자연 지리적인 조건이 인간이 거주하기에 알맞은 곳이다. 특히 시장 깊숙이 배가 들어와 천연적인 지형을 이용한 강경시장은 서해 수산물 최대시장으로 발전하여 1평양, 2강경, 3대구라 부르는 전국 3대 시장의 하나였으며 성어기(成魚期)인 3∼6월의 4개월동안은 하루 1백여척의 배들이 드나들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생기가 있었던 곳으로 서해(西海)의 각종 해산물이 이곳으로 들어와 전국 각지로 공급되었다. <출처: 강경읍사무소>
해발 50m의 강경산은 봉우리가 매우 수려하여 마치 선녀가 단정히 앉아 있는 모양이라고 하며 옥녀의 전설이 서려 있기도 하다. 산 아래로 금강이 흐르고 강경포(江景浦)가 있으며 산위에는 봉수대(烽燧臺)가 있다. <출처: 강경읍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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