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불교건축(불전_요사)

[가야산 해인사] 일주문, 들어가는 길

younghwan 2010. 3. 5. 14:20
반응형

해인사는 법보사찰로 팔만대장경을 비롯하여 많은 불경들을 보관하고 있는 사찰로 가야산 깊은 산중에 자리잡고 있다. 아마도 전란에 피해가 적을 것으로 보이는 곳이 이 곳 해인사라고 많은 생각되어 이 곳이 법보사찰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해인사는 다른 사찰에 비해서 입구에서 많이 떨어져 있고, 들어가는 길은 수목이 우거진 숲길로 산사라는 의미가 깊게 다가오는 사찰이기도 하다. 주차장에서 일주문까지에는 산길도 있고 맑은 계곡물도 흐르는 자연이 살아 숨시는 길로 숲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길이다.

해인사 들어가는 입구에서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가야산에서 흘러내리는 계곡물이고 이 개울을 건너는 다리를 지나면 해인사 오르는 길이 시작된다. 해인사는 남쪽지방이지만 깊은 산중이라서 2월말인데도 눈이 녹지 않고 있다.

해인사를 걸어오르는 숲속길. 길은 넓고 걷기에는 아주 평이한 길이지만, 길가에 수목이 우거져 있다.

일반인들이 걸어오르는 길 옆으로 자동차로 오르는 길이 있다. 아름다운 숲속길을 마다하고 자동차로 오르는 사람도 많다.

해인사 맞은 편에 있는 봉우리

해인사 일주문 부근. 작은 정자도 있고, 고승들의 부도탑들이 일주문 아래에 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폭격을 막은 사람으로 알려진 공군 김영환장군을 기리는 공덕비가 있다.

일주문 아래에 있는 작은 연못인 영지. 가야산 정상이 이 연못에 비친다고 해서 영지라고 부른다. 가야산에 출가한 김수로왕의 아들들의 수행하는 모습이 비쳤다는 연못이다.

 해인사 일주문. 해인사 일주문은 다른 사찰에 비해 소박하면서 주변경치와 잘 어울려서 전국의 일주문 가운데에서도 운치가 뛰어난 일주문에 속한다. 보통 사찰의 경우 최근에 만든 것이 많은데 비해 이 일주문에 세조때 중수하여 수차례에 걸쳐서 중수한 것으로 일주문 중에서는 내력이 있는 일주문이다.

 해인사 일주문 편액. 유명한 서예가가 쓴 글씨라 한다.

일주문에서 봉황문 사이에 있는 고사목

봉황문에서 내려다 본 일주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