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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_종묘

[화성 행궁] 화령전 풍화당(재실), 전사청, 내삼문, 외삼문

younghwan 2010. 3. 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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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행궁 화령전은 정조대왕 어진을 모신 운한각을 중심으로 부속 건물로 재실인 풍화당, 화령전 관리들이 업무를 보는 전사청이 있으며, 전주의 경기전과 마찬가지로 외삼문과 내삼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풍화당과 전사청은 건물이 크지 않으면서 소박하고 경건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내.외 삼문 또한 장식성이 거의 배제된 경건한 분위기이다.



 
화령전 풍화당은 재실로서 제향이 있을 때 제를 올리는 사람이 미리와서 머무는 건물이다. 풍화는 사회의 풍속과 기강을 교화시킨다는 의미이다.




전사청은 화령전을 관리하는 관리들이 업무를 보는 건물로 현재의 건물은 최근에 복원한 건물로 보인다.



화령전 내삼문


화령전 내삼문 안쪽에는 삼도가 있고, 바깥쪽에는 신도만 있다.


화령전 내.외삼문에는 혼령이 드나들 수 있도록 큰 틈을 두고 있다.


화령전 외삼문



화령전 내부의 작은 협문들

화령전은 1800년 6월 28일 정조대왕께서 돌아가시고 난 이후 정조대왕의 어진을 봉안하기 위해 만든 봉안각이다. 정조대왕의 초상화는 평생 세차례 그려졌는데 화령전에는 융복(군복)입은 초상화를 모셨다. 화령전은 화성에서 '화'자를 따고, 사서삼경의 하나인 '시경'에서 '돌아가 부모에게 문안하리라는 귀령부모'에서 '령'자를 따서 붙인 것이다. 곧 화령전은 국왕 순조가 화성에 묻힌 선왕 정조를 찾아가 문안을 여쭙는 전각이었다. 정조의 사당인 이 곳에서는 역대 국왕이 현륭원과 건릉을 다녀갈 때마다 제향을 올렸으며 현재의 초상화는 2005년도에 새로 제작한 것이다. 화령전을 구성하는 주요 건물은 정조의 어진을 봉안한 정전, 화재나 홍수 등 만약의 사태가 났을 때 정조의 어진을 옮겨 모시는 이안청, 그리고 국왕 및 제사를 모시기 위해 화령전에 온 관리들이 몸을 깨끗이 하고 대기하는 재실, 화령전 제사를 담당하는 관리들이 업무를 보는 전사청 등이 있다. <출처: 수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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