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한국의 풍경

서울 북촌길 걷기 (북촌 언덕 이준구 가옥 부근)

younghwan 2010. 8. 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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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가회동 북촌마을에서 제일 높고 전망이 좋은 곳에 개화기 상류층의 거대한 저택인 이준구 가옥이 자리잡고 있다. 작은 한옥들로 가득찬 북촌에서 가장 높은 꼭대기에 화강암으로 외장을 한 거대한 저택이 있었다는 것은 옛날 사람들에게 상당히 인상적인 광경이었을 것이다.

 지금도 위치가 좋아서 그런지 그 주변으로 미국풍으로 건축한 빌리단지가 형성되어 있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듯 하다.



가회동 북촌 제일 높은 곳에는 오래된 대저택인 이준구 가옥이 있고, 그 뒷편으로는 미국풍의 큰 빌라저택들이 최근에 들어서 있다.


가회동길 대로변에 있는 60년대 풍의 큰 양옥집.


가회동길에서 북촌으로 들어가는 길 입구에 있는 한옥을 개조한 치과병원과 맞은 편의 큰 저택


북촌 중심을 둘로 나누는 가회동길. 남산1호터널에서 나오는 길이 여기까지 연결되어 있다.


북촌길 입구에 있는 대사관 건물


북촌 한옥마을과 가회동길 사이에는 상류층 저택들이 밀집해 있는 것으로 보이며, 한옥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60년대 풍의 양옥집들이 군데군데 보인다.


미국을 연상시키는 빌라촌이 북촌 한옥마을 너머에 형성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주택구조를 하고 있다.


정원이 잘 가꾸어진 북촌 가회동 빌라촌. 멀리 도심의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건물들이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 북촌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에 위치한 이준구 가옥. 문이 굳게 닫혀 있어 그 모습을 감상하기는 좀 힘들고, 그냥 왔었다는데 의의를 두는 분위기임..


이준구 가옥 앞 한옥. 최근에 전통한옥 형태로 보수한 것으로 보인다.





북촌 이준구 가옥 앞 골목길. 이 곳에서도 한옥들 사이로 도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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