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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China)

[실크로드 투루판] 위구르인 마을, 시골 장터

younghwan 2010. 7. 2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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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루판은 투루판 분지에 있는 오아시스 도시로 서유기에 등장하는 화염산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천산산맥을 따라서 중국과 서역을 연결해 주는 실크로드 북도의 중간에 위치한 도시로 한나라때는 차사왕국이 지금의 교하고성에, 당나라때에는 고창국이 지금의 고창고성에 자리잡았었다. 당나라 이후에는 티벳에 있었던 토번국 땅이 되었다가 9세기 이후에는 위구르족이 이 곳에 자리잡고 살고 있다.

 투루판의 기후는 매우 더우며, 일년중 강수량이 거의 없는 지역이지만 북쪽 산악지역에서 눈이 녹아 흘러내린 물을 카레즈라는 지하수로를 만들어 농사를 짓고 있다. 이 곳의 주 작물은 면화라고 하지만, 지금 투루판을 보면 대부분 과일을 재배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곳은 강한 햇볕은 과일을 당도를 높여 중국에서도 질이 높은 포도를 생산하고 있는 곳이라 한다.

 이 곳 투루판을 구성하고 있는 주민은 터어키계 일족인 위구르인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투루판을 여행하는 동안 위구르인이 운전하는 택시를 타고 다녔는데 상당히 친절하고 순박하다는 느낌을 주었다. 투루판은 과일을 많이 생산하는 지역이라서 그런지 다른 지역보다는 생활이 약간 윤택하고 여유로운 느낌을 주고 있었으며, 곳곳에 장이 형성되어 있어 거리에 가게는 많은 편이었다. 지금 신장 위구르자치구는 중국인과 위구르인 간의 갈등이 많다고 하지만, 시골 마을에서는 경찰이 검문할 때를 제외하고는 긴장감, 갈등, 불만 같은 느낌이 표면적으로 잘 느껴지지 않았다.


투루판 시골 장터. 고창고성 부근의 주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의 중심지로 생각되는 곳이다. 이른 아침에 이슬람식 절차에 따라 잡은 양고기를 팔고 있다. 이 곳 위구르인들은 아침에 양을 잡아서 시장에 팔고 있었는데 이 들은 양고기와 토마토를 비롯한 채소를 이용하여 다양한 요리를 만든다고 한다.


교하고성 부근 장터에서 양고기를 파는 모습


아침에 장터로 삼륜오토바이에 과일과 채소를 싣고 도심 근처에 형성된 시골장으로 와서 물건을 거래하고 있다.


물건을 실어 나르는 삼륜 오토바이


지나가는 관광객을 상대로 얼음 생수, 아이스크림 등을 많이 팔고 있다.


투루판 지역의 도로. 대부분 도로변에 장이 형성되고 있었다.


투루판의 당도 높은 수박.


투루판의 포도밭. 지하관개 수로인 카레즈로 물을 끌여 들여서 재배하고 있다.


포도는 주로 사막 가운데 설치한 포도 건조장에서 말려, 건포도를 만들어서 시장에 내 놓는다고 한다. 아직 7월이라 포도가 익지 않아 맛은 보지 못했다.


시골 골목길


이슬람 사원


투루판 시골 마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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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구르 족(위구르어: ئۇيغۇر, 중국어 간체: 维吾尔, 정체: 維吾爾, 병음: Wéiwú'ěr, 터키어: Uygurlar, 영어: Uyghur people)은 중앙아시아의 투르크계 민족으로 현재 중국의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와 중앙아시아에 살고 있는 민족이다. 스스로는 동투르키스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역사적으로는 744년, 위구르족은 바스밀(Basmil), 카를룩(Qarluq) 등의 부족과 함께 후돌궐 제국을 멸망시키고 외튀켄(Ötüken)산에서 위구르 제국을 세운다. 중국뿐 아니라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독일, 터키, 러시아 등에도 흩어져 살고 있다. 중국에서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뿐만 아니라 후난성 창더 시의 타오위안 현(중국어: 桃源县)에도 살고 있으며, 베이징이나 상하이와 같은 주요 도시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작기는 하지만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와 워싱턴 D.C.에도 위구르족 공동체가 있으며, 캐나다의 토론토와 밴쿠버에도 살고 있다. 외모는 다양해서 중앙아시아의 투르크계 민족들과 유사한 경우도 있지만, 유럽인처럼 피부가 흰 위구르인들도 있다. <출처: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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