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중국(China)

[북경 천단공원] 황궁우와 기년전 사이의 넓은 길

younghwan 2010. 8. 17. 15:46
반응형


 북경 천단공원은 남쪽으로부터 환구단, 황궁우, 기년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구단과 황궁우는 남쪽에 나란히 붙어 있으며, 북쪽에 기년전이 홀로 떨어져 있다. 황궁우와 기년전 사이에는 아주 넓은 대로가 만들어져 있어며, 황제의 가마가 지나가는 답도가 중앙에 있다. 이 대로 양쪽에는 특별한 건물은 없고, 측백나무를 중심으로 아주 넓은 공원이 형성되어 있다.  천단공원은 자금성 외성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둘레가 약 6km나 된다고 하는 아주 큰 공원으로 궁궐인 자금성보다도 그 면적이 훨씬 넓다고 한다. 

황궁우에서 기년전까지는 황제가 가마를 타고 다녔다고 하며, 기년전 앞쪽에는 황제가 이 곳에서 제를 올릴때 옷을 갈아 입을 수 있는 장소로 쓰인 구백대라고 불리는 작은 건물이 있고, 이 건물과 대로 사이에는 단폐교라는 다리를 두고 있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천단공원 기년전과 황궁우는 약 500m 이상 떨어져 있으며, 그 사이에는 황제의 가마가 지나가는 답도를 중심으로 아주 넓은 길이 깔려 있다. 답도 중간쯤에서 보이는 기년전의 모습이다.


반대편에 있는 황궁우.


길이 500가 넘는 것으로 보이는 대로.


넓은 동쪽편에는 황금색 지붕을 하고 있는 구복대라는 건물이 유일하게 있다. 황제가 이 곳에서 옷을 갈아입는다고 하며, 이 건물과 넓은 길 사이에는 단폐교라는 다리가 있다.


단폐교


구복대와 단폐교


대로 양쪽편에는 측백나무숲이 넓게 펼쳐져 있다.


황궁우에서 기년전으로 향하는 넓은 길로 들어가는 출입문인 성정문


천단공원 기년전 출입문. 기년문이 이 문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황궁우 주변의 측백나무숲


아홉마리의 용이 뒤엉켜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서 구룡백이라고 불리는 수령 500년이 넘은 고목


크게 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