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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China)

[중국 칭다오(Qingdao, 靑島)], 도시를 상징하는 5.4광장

younghwan 2013. 12. 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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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산동성 칭다오(Qingdao)시는 19세기 독일이 중국을 침략하면서 조차권을 얻어 개발된 항구도시이다. 도심 서쪽편은 독일풍의 주택과 건물들이 많이 남아 있는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면, 도시 동쪽은 중국의 개방정책으로 산업중심지로 발전하면서 칭다오시가 확장되면서 조성한 신도시라 할 수 있다. 도시을 발전을 상징하는 고층빌딩과 아파트들이 즐비하게 들어선 도시 동쪽편의 중심은 칭다오 시정부청사가 들어서 있다.

 구도심에서 독일이 도시를 설계한 것과 비슷하게 시정부청사 앞으로는 바다까지 넓은 광장이 형성되어 있고, 이 광장은 중국 5.4혁명의 계기가 된 청도시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하여 '5.4광장'이라 이름 붙여져 있다. 광장은 여러곳의 분수와 넓은 잔디광장, 조형물들이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오월의 바람(Wind of May)"라 이름 붙여진 거대한 조형물이다. 이 조형물은 높이 30m의 붉은 색을 하고 있는 거대한 철골구조물인데 횃불과 비슷한 형상을 하고 있다. 최근에 만들어진 조각작품이지만 지금은 청도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되고 있다. 광장 주변에는 고층 빌딩들이 높이 솟아 있고, 해안을 따라서는 산책로와 크고 작은 광장들이 조성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소이다.


5월의 바람(Wind of May)은 높이 30m, 최대 직경 27m, 중량 700톤로 5.4광장의 랜드마크가 되는 조형물이다. 이것은 금세기이에 지어진 철골구조물 중에는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이 조각은 칭다오의 5.4운동을 상징하는 조형물이다.


칭다오시정부 청사와 해안가 조형물 사이에 넓은 광장을 조성해 놓고 있다. 이 곳에 새로운 청도시의 중심부로 금융회사를 비롯하여 청도시에 기반을 둔 많은 기업들이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


칭다오를 대표하는 상품인 칭다오맥주 회사 또한 이곳에 자리잡고 있다.


칭다오 올림픽요트경기장이 있는 마리나광장에서 5.4광장까지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 넓은 산책로와 앉아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벤치들이 놓여져 있다.


5.4광장 주변 해안. 청도구심 해안가와는 달리 백사장이 형성되어 있지 않고 평범한 해안가 모습을 하고 있다. 사람들은 해안에서 뭔가를 줍고 있다.


5.4광장과 주변의 고층빌딩들


해안가 안쪽으로는 고층빌딩들과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다.


해안가 바로 앞에는 유럽풍의 주택들을 볼 수 있다.


5.4광장과 요트경기장 사이에 위치한 해안가


5.4광장에서 멀리 보이는 올림픽 요트경기장


5.4광장 서쪽편 해안


이쪽 해안은 관광지로 개발되어 해안을 따라 작은 기념품점들이 들어서 있다.


해안가에 줄지어 서 있는 기념품점


예전에 배를 정박했던 곳으로 보이는 곳에도 작은 시장을 조성해 놓고 있다.


5.4광장 서쪽편에 있는 '음악광장'으로 불리는 작은 광장. 바다를 바라보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다.


음악광장에서 보이는 요트경기장 주변


해안에서 본 5.4광장 기념 조형물


음악광장 기념 조형물


음악광장에서 보이는 바다.


음악광장 주변 유럽풍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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