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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_정원

한국민속촌 한옥, 남부지방 민가 (중농계층)

younghwan 2011. 5. 2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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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에 복원되어 있는 남부지방 민가이다. 안채와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주계층의 가옥과는 달리 광을 많이 두고 있지는 않다. '-'자형으로 되어 있는 안채는 앞면이 5칸 정도로 큰 규모이나 넓은 대청마루를 두고 있지 않다. 안채 뒷편에 사랑방을 두고 있다. 사랑채는 정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으며 2개의 방과 부엌으로 이루어져 있다. 설명에는 사랑채로 되어 있는데 독립된 가족이 살 수 있는 별채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광이 많지 않고, 외양간이나 농기구 등이 많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경제력이 있었던 중농이상의 계층은 아니고 식구가 많은 평범한 계층이 살았던 주택으로 보인다.

남부지방 민가, 19세기 양식
일자형을 기본으로 한 안채는 부엌에 딸린 부엌방을 약간 달아내어서 변화를 보였다. 방 사이에큰 마루가 없이 두방이 밀착된 점과 뒤쪽에 안사랑과 마루를 둔 점이 특이한 형식이다. 또한 사랑채의 평면이 정사각형에 가까운 점도 특이하다. <출처:한국민속촌>


'-'자형 구조로 되어 있는 안채. 가운데 안방이 있고, 왼편에는 손님을 맞을 수 있는 안사랑이, 부엌 옆으로 작은 건넌방을 달아 내어 놓고 있다.


안채 왼쪽편에는 작은 광과 안사랑이 있다.


안사랑 뒷편으로는 아궁이가 있고, 안사랑으로 출입하는 작은 문이 있다.


제사가 많던 양반 가옥이 아니라서 그런지 이 집에는 큰 대청마루를 두지 않고, 안방 앞으로 약간 큰 툇마루를 두어서 가족들이 모여 앉아 환담을 나눌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안채 오른편에는 큰 부엌이 있고, 부엌 앞으로 작은 방을 달아 내어 놓고 있다.


별채처럼 보이는 사랑채. 정사각형으로 생긴 건물로 2개의 방을 두고 있다.

 


사랑채의 마루는 넓은 편이다.

남부지방 민가 안채

 


뒷쪽에서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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