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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는 웬만하게 알려진 곳이면 지역에서 막국수로 유명한 식당이 있는데, 내린천 래프팅과 깊은 계곡으로 잘 알려진 인제에서 막국수를 맛있게 한다고 알려진 식당인 '합강막국수'를 찾아가 보았다. 오대산에서 발원한 내린천과 설악산에서 발원한 인북천이 만나 합강을 이루는 합강 나루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식당이다. 큰 도로나 상업지역에서 떨어진 골목으로 들어간 초등학교 앞에 위치하고 있지만 나름 지역에서는 유명한 식당인지 찾는 사람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식당에서는 막국수를 주로 팔고 있으며, 수육 또한 맛있게 잘 하고 있다고 숙박을 했던 펜션에서 알려줘서 찾아간 곳이다. 막국수는 냉면처럼 먹는 막국수와 비빔막국수가 있는데 그냥 시원한 육수를 넣어 먹으면 막국수이고, 양념에 비며서 먹으면 비밈막국수가 된다. 막국수의 맛은 일반 막국수에 비해서 개운하고 맛있는 편이며, 같이 팔고 있는 수육과 김치류들을 맛있게 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보인다.
합강막국수에서 나오는 막국수. 여기에 양념을 조금더 넣어서 비벼먹으면 비빔막국수가 된다.
시원한 육수를 부어서 만든 막국수. 이집에서는 여기에 설탕을 넣어서 간을 맞추어 먹을 것을 추천하고 있다.
막국수와 같이 먹은 수육.
수육도 맛있게 잘하지만, 겉저리 김치가 맛있었던 것 같다.
맛이 좋았던 열무김치
식당 차림표.
식당 내부
식당 전경
인제 합강정에서 본 인제 시가지. 합강막국수은 시내 도로 입구 왼쪽편 골목길로 들어가면 찾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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