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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Italy)

[이탈리아여행] 폼페이, 포럼광장 뒷편 상가지역과 대저택(House of Pansa)

younghwan 2011. 12. 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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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페이는 AD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과 함께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도시이다. 이 도시는 인구 2~5만 규모의 항구가 있는 상업도시이자 수도 로마의 휴양지 역할을 했던 도시이다. 현재 남아 있는 폼페이 시가지 유적들은 당시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매우 가치가 높고 소중한 유적지이다. 이 곳에 남아 있던 모자이크 벽화, 조각상 등 아주 중요한 유물들은 주로 나폴리 고고학박물관에 소장.전시하고 있고, 현재 유적지는 당시 도시의 모습과 구성, 주택 들을 당시 그대로의 모습을 남아 있다.

 폼페이 도시의 중심지인 포럼광장 북쪽 쥬피터신전을 지나서 대로를 따라서 걸어가면, 당시 사람들이 살았던 주택들과 상가 등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폼페이 유적지를 걸어가다 보면 로마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모습은 오늘날 도시의 모습에 비해서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도로와 주택들이 잘 정비되어 있고, 상당한 수준의 도시생활을 당시 사람들이 누렸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쥬피터 신전 뒷편으로는 도시사람들의 오락공간이자 휴식공간인 공중목욕탕이 있었고, 그 뒷편으로는 크고 작은 상가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오늘날의 도시구에 시청과 시장을 중심으로 상가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폼페이는 그 규모에 있어서 오늘날 중소도시에 비해서도 상가가 많았던 것으로 보이며, 국제적인 상업도시로서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다.



폼페이 도심의 중심인 포럼광장 북쪽편에 위치한 쥬피터신전 옆에 있는 아치형 출입문을 나서면, 폼페이 시민들이 살았던 주택가와 상가지역으로 들어서게 된다. 오늘날의 도시와 마찬가지로 시청이 있는 도심을 중심으로 많은 상가들이 들어서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 쥬피터신전 뒷편 동서로 횡단하는 골목길. 마차1대가 지나다닐 수 있는 포장도로이며 중간에 공동수도가 배치되어 있다.


아폴론신전 뒷쪽편으로 연결되는 골목길.


쥬피터신전에서 북쪽편으로 연결되는 골목길. 그리 넓지 않은 골목길이지만 상가건물로 보이는 많은 건물들이 줄지어 있다. 이 곳에는 폼페이 유적지에서 유일한 휴식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있다.


골목길에 줄지어 들어서 있는 상가 건물들. 각 상가건물들은 그 면적들이 그리 넓지 않은 편이며, 주로 상품들을 전시.판매하는 작은 상점들이라고 볼 수 있다.


골목길과 상점들


상점 안쪽으로는 폼페이 시민들이 거주했던 주택들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건물잔해 일부만이 남아 있어 주택의 구조를 추측할 수 있게 해준다.


골목어귀에 있는 그 형체가 온전히 남아 있는 붉은 벽돌로 지은 큰 규모의 주택. 베수비오 화산폭발에도 손상을 많이 입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골목어귀에 있는 상가 건물. 상점 홀의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다.


골목을 나서면, 폼페이 도심을 동.서로 연결해주는 넓은 대로를 만난다. 마차2대가 지나갈 수 있는 넓은 길로 포럼광장을 지나는 대로와 같는 규모이다. 이 곳에는 유명한 비극시인의 저택(House of Tragic Poet)과 큰 저택이 House of Pansa를 볼 수 있다.


폼페이 도로는 평평한 판석이 깔린 포장도로이다. 마차가 보편적으로 이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웅장한 대문의 기둥이 남아 있는 House of Pansa 출입문


House of Pansa는 Gnaeus Aleius Nigidius의 집이라고도 불리며, 폼페이에서 거의 한 Block을 차지하는 큰 규모의 저택이다. 회랑과 연못이 있는 중정, 중앙에 연못이 있는 상당히 큰 규모의 홀과 크고 작은 방으로 이루어진 저택이다. 그 규모에 있어서 르네상스시기 도시국가였던 베네치아나 제노바, 피렌체 귀족들의 저택보다도 훨씬 큰 규모가 아닌가 생각된다.


대저택인 House of Pansa도 도로와 접한 부분은 상가건물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대로 서쪽편 끝에는 House of the Library와 House of the Golden Barcelet이라는 큰 저택이 있다. 이 곳에서는 상당히 많은 유물들이 출토된 것으로 보인다.


대로변에 위치한 큰 규모의 상가


대로 남쪽편 주택가 건물들


대로는 이 곳으로 북쪽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폼페이유적지를 상징하는 곳 중 하나인 포장된 도로와 중간에 배치된 공동수도. 폼페이는 별도의 하수시설을 두고 있지 않았기때문에 포장도로가 하수도 역할을 했다고 한다. 폼페이는 공동수도에서 물을 항상 도로로 물을 흘러내려서 도로에 물이 흐르게 하여 자연적으로 청소가 되게 하였다고한다. 사람들은 주로 인도를 이용하며, 마차가 이용되는 도로는 질퍽한 상태를 유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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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참조: 1. http://www.thecolefamily.com/italy/pompeii/
                 2. http://sites.google.com/site/ad79eruption/pompeii
                 3. 위키백과
                 4. 네이버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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