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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Italy)

[이탈리아여행] 폼페이, 대로변 상가의 간판과 벽화들 ( Via dell'Abbonza)

younghwan 2012. 1. 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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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a dell'Abbonza는 폼페이 도심을 동서로 관통하는 두개의 대로 중 하나로 남쪽편에 위치하고 있는 도로이다. 이 도로는 폼페이의 관문인 항국가 있었던 서쪽의 Marina Gate에서 시작해서 도시의 중심인 포럼광장을 지나 원형경기장이 있는 동쪽의 Sarno Gate까지 연결된 긴 도로로 마차 2대가 지나갈 수 있는 넓은 길이다. 이 도로는 중심부에서 남북으로 관통하는 Via Stabiana 대로와 만난다.

 이 대로가 Via Stabiana와 만나는 부근의 주택들은 상당부분 아직 발굴.복원이 이루어져 있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 이 지역은 폼페이를 건설한 헬레니즘 시대부터 오랜 기간동안 사람들이 살아왔던 주거지로 시대의 변천에 따라서 여러층의 유적들이 섞여 있어서 발굴에 어려움이 있어서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 대로 주변에는 많은 유명한 저택들과 소규모 상가와 주택들이 섞여 있는 폼페이에서도 가장 번화했던 지역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대로변 건물 유적에서는 프레스코벽화 형식으로 그려놓은 간판형식의 글씨와 그림들이 많이 남아 있다.



폼페이를 동서로 관통하는 대로인  Via dell'Abbonza. 이 대로 북쪽편에는 아작 발굴.복원이 이루어지지 않은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


대로 북쪽편에 남아 있는 2층건물로 대리석으로 마감한 2층의 기둥들이 인상적인 건물이다. 내부는 온전하게 남아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대로 남쪽편에 있는 상점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이는 건물


상점 조리대에 프레스코 형식으로 그려진 그림이 남아 있다.


조리대 위쪽을 대리석으로 장식하고 있어 상당히 고급스러웠던 것으로 보인다.


수조만 남아 있는 아트리움의 규모로 볼 때 상당히 큰 규모의 저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도로를 접하고 있는 벽면만 일부 복구되어 있는 주택들을 대로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아마도 간판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이는 글자들. 프레스코 벽화 양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벽면 장식 중 글자가 남아 있는 부분


글자 이외에도 다양한 그림으로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번창했던 시절의 화려한 도시였던 폼페이의 모습을 연상시키게 한다.


벽화가 남아 있는 벽면과 기둥


아트리움과 중정(Prestyle)이 남아 있는 작은 규모의 주택. 폼페이의 주택은 상가주택을 제외하고는 그 규모와 상관없이 접대공간인 아트리움과 뒷편에 정원을 두는 전형적인 로마식 또는 헬레니즘식 주택 양식을 하고 있다.


상점 건물. 상인들인 물건 파는 상점에 다락방 형태로 주거공간을 마련하여 거주하였다고 한다. 오늘날에도 오래된 상가에는 상점주인이 거주하는 공간을 두는 경우가 많다.


많은 벽화들이 남아 있는 건물 외벽.


부조형식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것도 볼 수 있다.


폼페이를 동.서로 관통하는 Via dell'Abbonza. 도로 곳곳에 공동수도를 설치하고 있다. 폼페이는 상당히 발달된 상수도 체계를 가지고 있었던 도시였다.

* 자료참조: 1. http://www.thecolefamily.com/italy/pompeii/
                 2. http://sites.google.com/site/ad79eruption/pompeii
                 3. 위키백과
                 4. 네이버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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