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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풍경

서울대공원, 고릴라를 비롯한 원숭이들이 있는 유인원관과 복제늑대를 볼 수 있는 여우사

younghwan 2012. 4. 2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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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은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공원으로 한국에서 가장 큰 동물원이 있다. 원래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창경궁을 허물고 조성한 창경원의 동물을 1984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긴 것이다. 이 동물원에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종의 동물을 사육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동물로는 천연기념물인 황새, 독수리, 반달가슴곰을 비롯하여 희귀종인 로우랜드 고릴라 등이 있다.

 이 동물원을 입구를 들어서면 가장 인기가 많은 코끼리, 기린 등 아프리카 대형 포유류들이 있고, 왼쪽 언덕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다양한 영장류동물들을 볼 수 있는 유인원관이 있다. 유인원관에는 현재 로랜드고릴라, 침팬지,오랑우탄을 비롯한 유인원과 동물과 망토원숭이, 개코원숭이 등 다양한 지역에 서식하는 긴꼬리원숭이과 동물 등을 사육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보호동물로서 세계적으로도 많이 남아 있지 않은 국내 유일의 동물이 로랜드 고릴라가 있다. 유인원관을 지나면 큰 면적을 차지하는 사자를 비롯하여 아프리카 맹수들의 방사장이 있는 제3아프라카관과 2000년대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복제늑대를 비롯하여 여우, 설표 등이 있는 여우사가 있다.



서울 강남 남쪽에 위치한 청계산에서 흘러내린 계곡물을 저장하고 있는 큰 저수지가 서울대공원 전체를 생동감있는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중심이 되고 있다.


동물원 입구를 들어서면, 세계 어느곳이든지 동물원을 상징하는 아프리카 대형포유류인 기린, 얼룩말, 코끼리, 하마 등을 볼 수 있다.


사막의 개척자 겜스복(Gemsbok). 겜스복이 사는 곳은 칼라하리 사막과 쿠루고원이 만나는 곳으로 해발 900~1200m나 된다. 나무가 무성한 숲이나 초원뿐만 아니라, 모래언덕이나 돌산같은 건조한 곳에도 잘 산다.


세상에서 가장 큰 새 타조(South Afriacan Ostrich). 타조는 현존하는 조류 중에서 가장 크고(몸무게 60~130kg, 키 2~3m), 가장 빠르고(시속 70km), 타조알은 현존하는 조류 알 중 가장 크다. (높이 15cm, 1.4kg) 타조는 원래 서아시에서 아라비아 반도, 아프리카에 걸친 넓은 지역의 야생에서 살던 동몰로 지금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쪽에서만 야생 타조가 살고 있다.


로랜드고릴라, 오랑우탄, 침팬지를 비롯하여 다양한 원숭이들을 사육하고 있는 유인원관 입구


사람과 함께 사는 아누비스 개코원숭이 (Papio anubis). 아누비스 개코원숭이는 야생에서 실제로 사람들이 사는 지역근처까지 내려와 생활한다고 하며, 마을 주변이나 여행객들의 숙소 부근에서 먹이를 찾는 무리를 발견할 수 있다.


사바나원숭이(Grivet Monkey). 얼굴, 손, 발 피부는 까맣고 털이 없지만, 얼굴 주위와 가슴 등 몸의 앞면은 흰색, 등은 올리브색이다.


망토원숭이(Hamadryas Baboon). 낮에 먹이를 찾으러 돌아다니는 주행성이며, 땅위에서 지냅니다. 보통 숲이나 초원에서 살지만, 암석지역 같은 거친 곳에서도 잘지내며, 에티오피아에 사는 망토원숭이들은 대부분 절벽에서 자곤 합니다. 나무타기도 잘 하는데 절벽 대신 나무를 침대삼아 자기도 한다.


모나원숭이(Mana monkey)


브라자원숭이(De brazza's monkey). 19세기에 아프리카를 탐험한 프랑스 탐험가 피에르 사바니안 드 브라자의 이름을 따서 브라자원숭이라고 부릅니다. 동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에 걸쳐 분포합니다.


오랑우탄(Orngutan). 오랑우탄 수컷은 양 볼에 지방으로 이루어진 판 같은 피부를 갖고 있는데, 이 피부는 오랑우탄의 성장과 함께 계속 커집니다. 오랑우탄은 수컷이 암컷보다 체구가 크고, 몸무게도 2배 정도 많이 나간다.


오랑우탄은 방사장 옆 전망대처럼 만든 관람대에 올라 내려다 볼 수 있다.


침팬지(Chimpanzee).침팬지 사회는 여러 개의 작은 무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은 무리들은 보통 그 무리끼리만 다니지만, 다른 무리를 만나서 일정기간 동안 같이 다니기도 합니다. 그러나 전체의 큰 무리가 한번에 모이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침팬지는 세계자연보호연맹에서 정한 멸종위기종입니다. 최근까지 농경지 개발로 인해 침팬지가 원래 살던 숲의 80%가 없어졌으며, 또한 밀렵과 인간과의 접촉을 통한 질병확산 등도 침팬지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출처:서울대공원>


로랜드 고릴라(Westrn lowland gorilla). 고릴라는 불안하거나 초조할 때는 하품을 하고 집중할 때는 혀를 쑤욱 내밀기도 합니다. 고릴라는 울기도 하고 미소를 짓기도 하며, 크게 웃기도 하는 등 다양한 표정을 갖고 있습니다. 고릴라를 위협하는 가장 큰 원인은 상업적인 사냥과 질병입니다. 고릴라는 번식률이 낮아서 멸종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출처:서울대공원>


많은 관람객이 모여 있는 유인원관 전경


아프리카 최상위 포식자 사자(Lion). 150년 전만해도 사자는 아프리카에서 인도, 유럽일부에 까지 퍼져 살았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과도한 사냥, 서식지의 파괴, 먹이 감소 등으로 인해 다른 지역에서는 멸종하고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에만 남아 있다.


먹이를 먹고 있는 숫사자


복제늑대. 서울대공원 3살짜리 늑대의 체세포와 개의 난자를 암캐에게 인공수정시켜 2005.10.18일에 스널프, 2005년.10.26일에 스널피가 태어났다. 스널프와 스널피는 세계최초 체세포 복제늑대이며, 한국늑대와 개를 이용한 이종간 복제성공사례이다. 늑대복제를 통해 우리나라 동물복제 및 생명공학기술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됐다. <출처:서울대공원>


작은 수풀사이로 노려보고 있는 복제늑대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말승냥이(Gray wolf). 멸종위기에 있는 한국늑대의 복원을 위해 2005.4.14일 북한 평양중앙동물원으로부터 한 쌍의 말승냥이가 들어왔다. 말승냥이는 늑대를 부르는 북한이름으로, 북한에서는 큰 동물에 '말'이라는 이름을 붙여 부른다고 한다.


여우(Red fox). 여우에게서는 코를 찌르는 듯한 특이한 냄새가 난다. 이것은 꼬리 등 부분에 있는 냄새샘에서 분비되는 것이다. 예전에는 우리나라에 많이 살았지만, 지금은 남한에서 거의 멸종하였다. 세계적으로는 멸종위기종이 아니나, 국내에는 멸종하여, 최근 복원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땅딸막한 오소리. 다리는 짧고 몸은 뚱뚱하여 땅딸막해 보인다. 그러나 굵은 다리는 땅을 파는 힘이 좋고, 동그란 몸은 지하동굴을 지나다니기에 안성맞춤이다.


흰너구리(Raccoon Dog). 흰너구리는 보통 너구리와 같은 종으로 털색에 자연적으로 변이가 생긴 개체이다. 서울 동물원에 있는 너구리는 눈과 코가 검은색으로 색소가 전혀 생기지 않는 알비노 동물이 아니고 털색에만 변이가 생긴 개체이다.


희말라야의 사냥꾼 설표(Snow leopard). 설표는 고양이과 동물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사는데, 해발 3,000~4,500m의 히말라야, 티베트 고원 등의 고산지대에만 산다. 절벽과 협곡이 많은 험한 지형에서도 잘 이동한다.


복제늑대를 비롯하여 여우 등을 사육하고 있는 여우사, 우리가 좁아서 답답해 보인다.

* 자료참조: 서울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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