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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관아

부여 부여현(扶餘縣) 동헌

younghwan 2015. 3. 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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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읍 옛 부여박물관 마당에 남아 있는 부여현 관아 건물 중 동헌이다. 동헌은 고을 수령인 종6품 부여현감이 재판이나 민원인 알현 등 공식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공간이다. 건물은 앞면 5칸에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건물로 지방관아 동헌 중에서는 작은 편이다. 왼쪽 3칸은 넓은 대청마루로 되어 있으며, 오른쪽 2칸은 온돌방으로 되어 있으며, 앞쪽에 툇마루를 놓았다. 대청마루 처마 밑에 '초연당(超然堂)'이라 적힌 현판이 걸려 있다. 현재의 건물은 구한말인 1869(고종6)에 지은 것이라 한다.

 

부여현(扶餘縣)은 백제의 마지막 수도연 사비성에 설치된 지방행정단위이다. 백제가 멸망하면서 부여도독부가, 통일신라시대에는 부여현으로 개칭되었다. 고려시대에는 공주와 병합되었다가 조선초 독립하여 부여현이 되었다. 조선시대 부여현, 임천군, 홍산현, 석성현, 공주목 일부가 합쳐 오늘날 부여군이 되었다.

 

 

부여읍 부소산성 입구 옛 국립부여박물관 마당에 남아 있는 조선시대 관아건물이 부여동헌. 고을 수령인 부여현감이 머물면서 손님을 접견하거나 공식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공간이다.

 

건물은 앞면 5칸에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건물이다. 왼쪽 3칸은 넓은 대청마루, 오른쪽 2칸은 온돌방으로 되어 있다. 지방 관아 동헌 건물 중에는 규모가 작은편이다.

 

대청마루에 걸려 있는 '초연당(超然堂)'이라 적힌 현판

 

동헌 대청마루. 고을 수령이 재판을 하거나 민원인을 공식적으로 접견하는 공간이다.

 

뒷쪽에서 본 동헌 건물. 온돌방에 굴뚝이 연결되어 있다.

 

동헌 건물 앞에 남아 있는 고목

 

부여현 관아 동헌과 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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