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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아스완의 엘리판틴 섬에는 지금도 누비안 마을이 존재하고 있다. 좁은 토담길사이로 집들이 있고 나귀를 타고 다니느 사람이 있는 가 하면, 닭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이 시골을 연상시키는 곳이다. 원래 누비아인들은 아스완 부근에서 수단까지 나일강 강변에 살던 사람들로서 고대 이집트 시대에는 이집트와 대립관계와 교역관계를 유지하여 왔다. 그 시대에는 누비아 지역에 질좋은 화강암과 같은 암석과 금 등 자원이 풍부하고 아프리카 지역과 이집트간의 통상을 위하 필요한 지역을 점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집트 파라오들은 이 지역을 평정해야만 했고 그래서 람세스2세 같은 경우는 아부심벨을 이 지역에 건립하였다.
엘리판티 섬의 누비안 마을 골목길입니다. 나무들이 많고 좁은 골목길은 우리의 시골 마을길을 연상시킵니다.
비가 오지 않는 건조지대 이집트에서도 엘리판틴 섬은 나일강 중간에 있는 까닭에 물이 풍부한 듯 많은 나무들이 마을에 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흔치 않은 광경입니다.
이집트의 집들은 그냥 벽돌만 쌓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담벼락의 경우는 대부분 이렇게 벽돌만 쌓아 놓고 있습니다. 이 벽돌들도 자기들이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 마을에 사는 사람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마을의 입구인 선착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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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나일강 하곡(上이집트의 제1폭포 부근)에서부터 동쪽으로는 홍해 해변, 남쪽으로는 하르툼(지금은 수단에 속함), 서쪽으로는 리비아 사막에 걸쳐 있었다. 누비아의 나일 강 제2폭포 남단까지의 남부지방을 제18왕조 시대의 고대 이집트인들은 쿠시라고 불렀고, 고대 그리스인들은 에티오피아라고 불렀다. 그리고 아스완의 제1폭포에 이르는 누비아 지방 북부는 와와트라고 불렀다. <출처: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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