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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Egypt)

이집트 에드푸 신전 (Edfu Temple), 원기둥이 있는 첫번째 홀

younghwan 2010. 5. 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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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푸 신전에서 탑문을 지나 위압적인 매의 형상을 한 호루스 신의 석상이 지키고 있는 입구를 들어가면 특징적인 것이 내부가 밝지도 않고 어둡지도 않은 어슴푸레한 빛이 지배하는 공간인 첫번째 홀을 만날 수 있다. 첫번째 홀의 원기둥들은 태초의 식물들의 가지를 상징하고 있고 천정에 난 문들에서 새어 들어 오는 빛을 받아들이고 있다.



원기둥이 있는 첫번째 홀에서 전경. 탑문을 지나서 실내로 들어오는 입구에 원기둥이 있는 홀이 있다.




원기둥이 있는 첫번째 홀의 원기둥. 각 원기둥에는 많은 기록들과 그림들이 남아 있다.



각 원기둥들의 굵기와 규모가 카르나크 신전과 규모가 비슷하다. 물론 원기둥의 갯수는 가장 큰 신전인 카르나크가 훨씬 많다. 에드푸신전은 후대에 지어진 신전이라 그리스의 영향을 받아서 인지 세련된 멋이 있다.



에드푸 신전에는 많은 벽화와 기록들이 남아 있어 기록의 보고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람세스 시대의 신전에는 전투장면 등이 많은데 비해 에드푸신전은 종교적인 내용이 많은 것 같다.




대부분의 신전벽화에는 비슷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호루스의 신전답게 매의 머리를 한 호루스신과 이시스여신 그리고 파라오가 그림에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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