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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의 주불전인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보전이다. 일반적인 사찰은 대웅전을 주 불전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깊은 산중에 있는 까닭에 극락보전이 주불전으로 되어 있다. 전형적인 조선시대에 건립한 불전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크지는 않지만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설악산 신흥사의 중심불전인 극락보전. 신흥사의 명성에 비해서는 소박한 규모의 건물이다.
극락보전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건물자체는 조형미가 뛰어난 건물이다.
명부전과 나란히 있는 극락보전
울산바위를 오르는 길에서 본 극락보전
신흥사 극락보전 편액. 극락보전은 서까래에 화려한 단청을 하고 있으며, 기둥뿐 아니라 기둥사이에도 공포를 세워서 지붕을 지탱하는 조선시대 건축양식인 다포계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건물은 신흥사의 중심 전각으로 조선시대인 1647년에 지었다. 극락보전은 극락세계의 주인공인 아미타불을 주존으로 봉안하는 보배로운 전각이라는 뜻을 지닌다. 아미타불은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계시면서 영원토록 중생을 교화하는 분이다. 그래서 무량수불이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에는 일찍부터 아미타신앙이 성행하였고, 많은 사찰에 극락보전.무량수전 또는 미타전이 들어서 아미타불을 봉안하였다. 고통의 바다에 살고 있는 무릇 중생은 누구나 지극한 행복을 원한다. 이 지극한 행복을 극락 또는 안양이라 하는데 누구나 올바른 깨달음을 통해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 분이 아미타불이시다. 신흥사 극락보전은 창건후 중수되어 조선 후기의 건축양식을 잘 각직하고 있다. 안에는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좌측에 관세음보살과 우측에 대세지 보살을 함께 아미타삼존상을 봉안하여 극락세계의 광경을 나타냈다. <출처:신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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