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고대국가인 고조선은 중국 전국시대가 끝나고 진나라가 중국을 통일함에 따라서 밀려난 북경주변 연나라 세력들이 점차로 밀려들면서 위만조선으로 세력이 교체되고 고조선지배계층들이 한반도 지배계층들이 한반도 남부지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중국 사서인 , , 등에 나타나는 한반도 세력으로 기원전 3~2세기에 진국이 있으며, 그 세력의 흔적은 대전 괴정동, 예산 동서리, 아산 남성리 등에서 남아 있다. 진국은 경상도북부의 진한, 낙동강 하구의 변한, 충청.전라도의 마한으로 구성된 삼한으로 분리되며, 이들 국가들은 통일된 중앙집권국가라기보다는 지역에 세력을 갖춘 성읍국가들의 연맹체라고 할 수 있다. 낙동강 하구지역에는 진국의 변경이라는 의미로 변한으로 불리는데 이는 진한 연맹체에 속하지 않는 낙동강서안과 하류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