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쿠가와 막부가 교토에 거주시 기거하던 성임. 니조성을 둘러싸고 있는 해자 니조성 성벽 위에서 본 교토 시가지 ☞ 니조성(二条城) 다른 일본의 성들은 웅대한 성채를 자랑하는데 니조 성은 유난히 화려한 실내장식과 나이팅게일 마루로 유명하다. 나이팅게일 마루는 침입자를 경게하기 위해 걸으면 새소리 같은 소리가 나게 만든 마루. 니조성은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건조한 것으로 새로 옹립된 에도 막부의 부와 권력을 상징한다. 이에야스의 손자 이에미쓰는 천황이 방문에 대비해 당대 최고의 가노파 화가들의 그림으로 접견실을 꾸며 놨는데, 아이러니하게도 1867년 바로 그 자리에서 마지막 쇼군이 메이지 천황앞에 무릎을 꿇고 통치권을 넘겨주게 됐다. * 가노파 화가들: 원래 하층 무사계급 가문인 가노파 화가들은 중국풍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