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춘원은 조선시대 궁궐 정원이었던 곳으로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이곳에 국가에서 운영하는 병원인 대한의원을 세움으로써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으로 변한 곳이다. 지금은 함춘원 유적은 사도세자의 사당이 있었던 경모궁 건물터와 출입문인 함춘문만이 남아 있어 이 곳이 함춘원 터였음을 말해주고 있다. 넓은 궁궐 정원터였던 이 곳 함춘원지에 남아 있는 유일한 흔적인 함춘문. 삼문의 형태로된 사당 출입문으로 경모궁 신문이 정식 명칭인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건물 뒷쪽편에 위치한 함춘원지. 대학건물들로 둘러져 있다.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 경모궁 신문. 삼문의 형식으로 되어 있다. 측면에서 본 경모궁 신문(함춘문) 사도세자 사당인 경모궁 건물터. 사도세자 위패가 종묘로 옮겨감에 따라 관리가 소흘해져서 건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