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으로 불리는 우리나라의 전통 복식은 바지.저고리.포(겉옷)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트임 형태의 윗옷과 관모는 역사에 나타난 한반도 사람의 변하지 않는 복식 형태이다. 이는 중국의 영향을 받은 바도 있지만 북방유라시아 초원의 유목민족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으로 보인다. 또한 움직임을 편하게 하기 위한 가죽이나 섬유로 만든 허리띠와 동물문양 등이 들어간 허리띠를 조이는 대구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까지는목걸이, 팔찌, 반지 등의 장식을 많이 하고 있는 편으로 중국을 영향을 받으면서 복식이 변하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 스키타이유물전에서는 우리나라 박물관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다양한 형태의 동물의장이 들어간 금속장식품과 팔찌, 목걸이, 반지, 귀걸이..